- 향후 조치계획은 어떻게 되나?
"예일대가 자체 조사중인 팩스문건 발송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지켜보고 필하다면 외부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 오늘 오전 11시부터 이사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신교수를 파면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동국대는 법률 검토를 거쳐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학력허위자가 교원으로 선발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
- 2007년 2학기 교수초빙 공고를 보니까 학술진흥재단의 박사학위 신고필증 제출하도록 돼 있다. 신교수가 임용될 당시에도 그런 조항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학술진흥재단에선 박사학위 신고를 작년 2학기부터 의무화 한 것으로 안다. 그 전에는 권고사항이었다. 신고 안한다고 패널티가 있었던 게 아니다. 그전에도 그런 규정이 있었는지는 확인해 보겠다"
-캔사스대 학위 여부는 언제 조사했나.
"이상일 학사본부장이 지난 11일 기자회견 했을 때는 기안서를 바탕으로 발표했기 때문에 캔사스대에 학력조회 요청을 한 것으로 알았다. 그러나 캔사스대에 우편을 발송한 영수증이 없어서 조사위에서 당시 인사팀장을 불러 조사했다. 조사결과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최종학력인 박사학위 진위여부였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 예일대에선 신정아씨 임용 당시에 동국대의 학력학위 요청 공문이 안 왔다고 하던데.
"2005년 9월5일에 당시 팀장이 기안을 해서 사인을 해 보낸 편지를 담당 직원이 우체국에 가서 가장 빠른 우편으로 보냈다고 했다. 받지 못했다고 하는 것과 팩스가 온 것은 우리가 확인할 수가 없다. 예일대에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
- 그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의뢰를 할 생각 있나.
"그렇다."
- 홍기삼 전 총장과 관련 처장의 무리한 업무 추진 때문에 신정아씨를 임용했다고 했는데.
"당시 채용 과정에서 서류 미비가 있었던 점, 학과 교수들이 최초에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합의를 해준 점, 기타 여러가지 면에서 정상적인 것보단 무리하게 추진된 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단 홍 전 총장은 그러한 서류 미비가 있었는지는 몰랐다. 담당자들이나 담당 부서에서 서류를 갖춰놨을 것으로 생각했고 관련해서 보고받은 바가 없다고 했다."
- 어떤 혐의로 어떻게 신정아씨를 고발할 것인지.
"비엔날레와 유사한데 고문 변호사 및 전문가와 상의 중이다.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당시 팩스에 서명한 안모 교수는 채용 과정 중 서류가 미비하다고 했으나 위에서 `기다려보라'고 했다고 했다.
"안모 교수도 소환해 장시간 조사했고 당시 팀장이 좀 더 주의를 기울였으면 이런 사태가 안 벌어졌을 것이라고 했다. 서류미비를 (윗선에) 보고했다는 것은 우리한테 말하지 않았다."
- 홍 전 총장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인가.
"홍 전 총장으로부터 사과문을 오전에 받았는데 본인이 학교를 위해서 한 행동이나 결과적으로 신씨로부터 사기를 당한 것인데 비통하지만 본인의 과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책임소재에 대해선 결정된 바가 없다."
- 당시 이사장(현해스님)은 왜 조사대상에서 빠졌나.
"영배 현 이사장도 대상에 넣을 필요가 없었으나 여론이 넣으라고 해서 넣었다. 그러나 현해 전 이사장에 대해선 여론이 아무런 말이 없어서...영배 이사장은 비호세력에 대해선 채용 당시도 그렇고 절대 없었다고 했다."
- 사실 조사위가 이사장이나 당시 총장을 조사하기 어려웠지 않았나. 제대로 조사는 한건가.
"쉽다고 하긴 어려웠다. 그러나 조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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