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법과대(학장 호문혁)가 현 학장의 임기가 10개월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차기 학장을 미리 선임했다.
서울 법과대는 로스쿨 도입을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내년 6월 시작하는 차기 학장 겸 로스쿨 추진위원장에 김건식 교수(金建植·52)를 지난 달 말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법과대 관계자는 "로스쿨 도입이 워낙 중요한 사안이라, 업무 연속성을 위해 차기 학장을 미리 선정했다"며 "호문혁 학장과 김건식 교수, 교무부학장이 각각 역할 분담을 통해 로스쿨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식 교수 =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김&장법률사무소에서 2년간 근무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워싱턴주립대 법대 강사, 1986년 서울대 법대 교수로 합류했다. 서울대 교수 재임 중 워싱턴주립대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에서는 법학연구소장, 법대 대학생부학장 등을 역임한 뒤 법학연구소 금융법센터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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