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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보험 홍보 '쉽지않네…'
성균관대 '성균인의 날'서 독려 불구
생소함때문 동문들 관심 기대 못미쳐
성균관대가 지난 13일 개최한 '성균인의 날'에 발전기금 모금의 새로운 형태로 도입한 기부보험 홍보에 나섰으나 공감대 형성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성균관대 발전협력팀에 따르면 '성균인의 날'을 맞아 동문과 재학생을 상대로 기부보험 가입을 권유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발전협력팀 송 모 팀장은 "행사에 대한 전체적인 결산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기부보험 가입에 대한 관심은 높지는 않았다"며 "기부보험이 새로운 형태의 기금 모금 방식인 만큼 아직까지 동문들이 생소하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부보험은 평소에 소액의 보험료를 내고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을 가족이 받지 않고 학교에 기부하는 것으로 성균관대는 지난 8월 대학발전기금의 일환으로 삼성생명과 기부보험 협약을 체결하고 동문 등의 참여를 독려해오고 있다.

성균관대측은 대신 발전기금에서는 학과 별로 수억대를 기부할 것을 약정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대신문 등 일부 구성원들은 학교 측이 성균인의 날에 기부보험이나 발전기금을 조성하려는 의도에 대해 "화합이라는 명목하에 기부를 강조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10-15 오후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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