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로스쿨 총정원안에 대한 대학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장무 서울대 총장)도 "정부의 로스쿨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대교협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대교협 사무실에서 회장인 이장무 서울대 총장과 부회장을 맡고 있는 손병두 서강대 총장, 나용호 원광대 총장 등 7명의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장무 회장은 "교육부가 결정한 로스쿨 총정원안은 로스쿨 제도 도입의 근본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며 "총정원 문제를 법조인 양성을 직접 담당하는 전체 대학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 재론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교협은 로스쿨 총정원에 대한 국회 재보고가 26일로 예정된 만큼 교육부 반응을 본 뒤 단계별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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