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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로스쿨 장학금' 지급협약 잇따라
지자체·기업 후원.. "재학생 50% 이상 장학금" 목표

강원대(총장 최현섭)가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장학금 지급협약이 잇따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강원대에 따르면, 법과대학은 지난달 24일 춘천시, 30일 삼척시와 각각 로스쿨 재학생 5명과 3명의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7일에는 (주)두산주류BG와 로스쿨 재학생 1명의 등록금 전액 지급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교육부의 로스쿨 인가기준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 학생이 전체 재학생의 20% 이상이 돼야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때문에 입학정원 100명 규모의 로스쿨을 준비 중인 강원대로서는 지자체와 기업의 장학금 지급협약이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로스쿨 운영 재정의 건전성에 있어서도 지역사회를 비롯해 외부 재원의 유치 실적을 평가하도록 돼있어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대는 로스쿨 인가가 지역발전과도 연계되는 만큼 지자체와 기업들의 장학금 지급협약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대 관계자는 “경제적 약자 계층이 로스쿨에서 어려움 없이 공부하고, 로스쿨에 우수인재를 유치하려면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대학 차원의 재원 확충과 더불어 지자체·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재학생의 50% 이상이 장학금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구 기자 (hr_bong@unn.net) | 입력 : 07-11-07 오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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