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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세계기업CEO 배출 32위..성균관대 81위
프랑스 에꼴 데 민 세계대학평가
2006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CEO 출신대학 분석
세계 주요 기업 CEO 배출 인원을 바탕으로 한 세계 대학 평가에서 서울대가 32위를 차지했다.

서울대(총장 이장무)는 프랑스 명문 에꼴 데 민(그랑제꼴)이 2006년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CEO(최고 경영자)의 출신대학(학부·석사·박사)을 바탕으로 실시한 세계 대학 평가에서 서울대가 32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에꼴 데 민은 500대 기업 중 확인이 가능한 87% 기업의 CEO를 조사한 결과 338개 대학에 대한 순위를 선정했다. 500대 기업에는 삼성전자 등 국내 12개 기업이 포함됐다.

평가 결과 하버드대와 도쿄대가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으며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가 세계 32위, 성균관대 81위, 한양대와 연세대가 공동 89위, 고려대 214위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상하이교통대 평가는 세계적 연구수월성에 초점을 맞췄고, 영국 더 타임스는 연구와 교육의 종합적인 평가에 중심을 둔 반면, 에꼴 데 민의 평가는 세계 기업을 이끄는 인재 배출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남익현 서울대 기획부실장은 "이번 평가는 세계경제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평가기준이 설정되어 있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며 "서울대가 세계 32위라는 것은 세계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를 많이 배출한 것과 함께 우리 대기업이 세계 수준의 기업에 다수 포함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용수 기자 (unnys@unn.net) | 입력 : 07-12-03 오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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