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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세종대 감사 착수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세종대에 대해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교과부는 임시이사 체제에서 첫 임시 이사장을 지냈던 김호진 전 노동부장관에게 업무추진비와 퇴직금을 편법으로 지급했다는 의혹 등이 있어 감사를 통해 이 부분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장관은 임시이사 체제가 시작된 2005년 5월부터 2007년 7월까지 세종대 이사장을 지냈다.

이번 감사는 지난 5월 자유주의교원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세종대 재단 전 이사장측이 세종대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했고, 이와 관련 감사원이 교과부에 위탁감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세종대 재단 전 이사장측은 진정서를 통해 “학교 정상화를 위해 파견된 임시이사들이 학교규정과 재단 정관을 무시하고 파행 운영을 해왔다”며 “특히 김호진 전 이사장은 박물관 유물을 불법 반출하는 한편 절차를 무시하고 교수를 특별 임용하는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세종대 현 집행부는 “전 재단 이사장측이 제기한 의혹은 전혀 새로운 내용도, 사실도 아니며 현 집행부를 흡집내 다시 학교로 복귀하려는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8-09-18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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