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 장학금을 주신 한국대학신문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기술교육대 주상아(응용화학공학과4)씨는 ‘꿈 장학금’으로 마지막 학기를 걱정없이 보내게 됐다. 그동안 모아놓은 돈을 보태 아버지 수술비에도 도움을 드릴 생각이다.
주 씨는 교통사고로 왼쪽 팔을 잃은 아버지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어머니 사이에서 힘겹게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고교 시절부터 전교 5등 안에 들 정도로 성적이 좋았지만, 학비 등을 고려해 한기대에 진학했다.
“집안 사정 때문에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취업률이 좋은 한기대에 진학하게 됐어요.”
대학에 입학하면서 “저와 어린 동생을 위해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고 다짐한 주 씨는 매년 성적장학금을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학기에는 교직이수를 위해 교생실습을 다녀오는 바람에 성적장학금을 놓치게 됐다. 주 씨는 “교사는 먼 훗날 하고 싶은 직업이라 교직이수를 받기 위해 교생실습을 다녀왔는데 한 과목의 성적이 좋지 않아 장학금을 못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학비 걱정을 하던 주 씨는 어느 날 학교 홈페이지 뜬 한국대학신문 장학사업 신청 공고를 접하게 됐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신청을 하게 됐는데 이렇게 장학생으로 선정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못 받게 돼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한국대학신문의 장학사업인 ‘꿈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어 힘을 얻었어요.”
주 씨는 내년 2월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다. 전공 분야에서 연구자의 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에서다.
“졸업 후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들어가 태양전지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거기서 매달 받은 돈을 모아,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되었어요. 열심히 공부하면서 국가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