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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교과부 총장선출 개입 ‘반발’
교수 "교과부 개입 의혹 진상 밝혀라"
학생 "현승일씨 총장 후보 사퇴하라"
경기대 교수와 학생들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총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경기대 전체 교수회는 1일 성명을 내고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총장 후보 선출과정에서 외부(교과부)의 부적절한 선거 개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교수회는 이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교수회는 단과대별 운영위원인 교수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 8대 총장선출과 관련한 교수회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외부의 어떤 세력도 경기대 총장 선출에 개입하지 말 것 △교과부는 언론보도에 대한 정확한 진상을 밝힐 것 △총추위는 외부 개입에 흔들리지 말고 공정하게 총장후보를 선출 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대 학생 800여명도 총장 후보 6명의 소견발표가 열린 이날 오후 교내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시위를 벌이고, 현승일 전 국민대 총장의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 학생회는 이날 발표회장 주변에'현승일씨의 총장선임 반대' 플래카드를 내 걸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9-04-02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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