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 교수들이 정이사 선임을 촉구하는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전호종 총장을 비롯한 학내 각 기관 주요 보직 교수들로 구성된 조선대 교무위원회(이하 교무위)는 지난 7일 오후 법인 정상화를 위한 천막농성을 시작키로 결의, 본관 중앙 현관 양 옆에 천막 2개를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교무위를 시작으로 조선대 교수 785명 전원은 순차적으로 농성에 참여해 나가게 된다.
8일 오전에는 교무위 교수들이 추측을 이뤄 농성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선대 교수들은 성명서를 통해 “조선대 교수 일동은 교육과 연구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자 삶의 터전인 대학을 지키기 위해 7일부터 장기 농성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며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대학 구성원의 의지를 묵살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 경영진 복귀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과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임시이사 재 파견 계획을 철회하고 조선대가 제출한 대학 정상화 계획에 따라 정이사를 선임하기 바란다”며 “정이사 선임만이 조선대 정상화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별첨: 교수농성 성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