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열린 경북대 총장 후보자 추천선거에서 함인석 후보(60·의학과)<왼쪽 사진>가 1위를 차지했다.
함 후보는 김동현 후보(57·화학공학과)<오른쪽 사진>와 벌인 2차 결선 투표에서 환산 득표수 집계 결과 675.180표를 득표해 1순위 후보자가 됐다. 김 후보는 415.820표를 얻어 2순위 후보자로 함께 추천된다. 2차 투표에는 선거인 수 2031명 중 1598명이 참여했다.
앞서 함 후보는 이날 2시부터 진행된 1차 투표(1690명 참여)에서도 환산 득표수 529.330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으나 과반수(환산 득표수 552표)를 득표하지 못해 251.644표를 얻은 2위 김 후보와 결선 투표를 치렀다.
함 후보는 개표 직후 연설에서 “산적한 문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해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믿고 소통해나가겠다. 경북대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구성원의 힘을 모으고 뜻을 받들겠다”면서 “인사가 만사인 만큼, 선거 기간 도와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 않고 적재적소에 쓰겠다. 선거기간 내세웠던 공약은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1순위 추천자 함인석 교수는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의학 석사(외과학 전공) 학위를, 부산대에서 의학 박사(신경외과학 전공) 학위를 각각 받았다. 경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의과대학장, 의학전문대학원장, 보건대학원장, 수사과학대학원장 등을 맡았다. 일본 동경대 객원조교수와 미국 피츠버그대 객원부교수, 웨이크포레스트대 객원교수 등을 지냈다.
2순위 추천자 김동현 교수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무부처장, 공과대학장, 산업대학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전문대학원 신설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