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제한학원(이사장 김완희)은 변정환 대구한의대 총장의 퇴임식을 30일 개최했다.
변 총장은 2006년 부임해 대구한의대의 한방산업 특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한·양방 협진연구진료센터를 신설했고,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단지 건립에 기여했다.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을 한방 특화에 집중해 경북·경남 지자체와 한방산업 발전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에는 아시아대학 캠퍼스를 인수해 한방 특성화 캠퍼스로 조성하는 등의 실적을 쌓았다.
변 총장은 또 행정서비스 헌장을 제정해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의 상을 정립시켰다. 국제화에도 힘을 쏟아 재임 기간 동안 7개국 15개 기관과 교류협정을 맺고, 국제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매년 250여 명의 학생을 파견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경북 청도 출신의 변 총장은 서울대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경희대 대학원에서 한의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사)대한한의사협회장과 국제동양의학회장을 지냈고 학교법인 제한학원 이사장과 대구한의대 총장을 역임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내달 1일 이준구 신임총장이 임기를 시작한다.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선임된 이 신임총장은 “취임식까지 당분간 대학 운영 방향과 중기 계획들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