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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스스로 계획하는 '신입생 프로그램'호평
수도권/중형/우수

아주대(총장대행 박종구)는 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에서 ‘2009년 성과평가’ 우수 등급과 ‘2010년 사업계획 컨설팅’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작년에 실행한 사업내용과 올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내용 모두를 인정받은 셈이다. 임재익 기획처장<사진>은 “아주대는 교육역량강화 사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주비전 2023’ 등 자체적으로 대학 역량강화를 준비해 왔다”며 “그간의 준비와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낳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사업계획 중 △기초교육대학의 신입생을 위한 프로그램·진로설정 프로그램(이하 신입생 프로그램) △고강도(+α)교육 과정 △전공별 진로특성화·맞춤형 교육과정 운영(GM사업 트랙 등) 등이 평가단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중 대학이 자랑하는 프로그램은 단연 ‘신입생 프로그램’이다. 대학은 이 프로그램에 예산의 40%를 쏟을 만큼 공을 들였다. 한 예가 책 형태로 제작하는 ‘커리어 로드맵’. 학교측은 모든 신입생에게 의무적으로 커리어 로드맵을 작성하게 하고 졸업할 때까지 관리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생뿐만 아니라 편입생에게도 적용한다. 임 기획처장은 “대학교 1학년은 자칫하면 무의미하게 보낼 수 있다” 며 “커리어 로드맵 설정은 신·편입생에게 진로에 대한 목적과 방향을 고민하게 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주대는 이번 성과평가 우수와 컨설팅 최우수로 뽑혀 2억 2400만원을 더 지원받는다. 대학은 저소득층지원 장학사업에 1억8300만원, 자동녹화강의실의 기자재를 구입하는데 4100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자동 녹화강의시스템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수업을 자동으로 녹화해 수업을 끝난 후에도 온라인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스템이다.

임 기획처장은 “평가단 중 일부는 우리 신입생 프로그램을 ‘감동적이다’라고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3·4학년 때 몰아서 경력과 능력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계획을 갖고 신입생 때부터 채워나갈 수 있도록 대학이 힘껏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주대는 학부 주도적 자율 발전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단과대학의 교육과정 개편, 교육여건 개선, 교육실습활동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의 교육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용석 기자 (chojuri@unn.net) | 입력 : 10-08-18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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