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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특집]특성화·신설 학과를 주목하라
미래사회 수요 반영...전략 학부 속속 신설
재학 중 장학금·해외연수·취업보장 등 혜택
이번 정시에선 특성화·신설 학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학들은 글로벌·IT 분야 등에서 활약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최근 특성화 학과를 속속 신설하고 있다. 이들 학과는 장학금 혜택과 더불어 관련 기업에서의 인턴십·해외연수·취업 장 등의 혜택이 제공한다.

올해 역시 여러 대학에서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특성화학과를 신설했다. 학과별 특징들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가 있는지 찾아보자.

신설학과의 경우 첫 해에는 정확한 지원가능 점수에 대한 정보 부족과 전공 자체에 대한 생소함으로 기존 학과에 비해 대체로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기존 특성화학과의 경우 입학생에게 주어지는 혜택 때문에 합격가능 점수가 높게 형성돼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새로운 문화콘텐츠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인문학을 중심으로 예술·디자인·디지털·마케팅 등 ‘융합형 교육’을 실시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조화시키기고 있다.

서울 지역 유일의 문화콘텐츠학과로서 △분야별 겸임교수를 활용한 실무교육 강화 △멘토링시스템을 통한 밀착교육 △프로젝트 기반의 강의 수행 △해외연수 지원을 통한 외국어 체득 △동아리 활동을 통한 실무능력 배양 등 다양한 교육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인원은 일반학생 ‘나’·‘다’군 각 5명이며, 나군에서는 수능 100%, 다군에서는 학생부 30%, 수능 70%가 반영되므로 자신의 성적 유형에 적합한 모집군을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수능 영역별 비율은 언어 30%, 수리(가/나) 25%, 외국어 35%, 탐구(사/과) 10%로 탐구 영역 비중이 낮은 편이다. 외국어 영역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 제2외국어·한문 영역 취득점수에 5% 가산점이 부여되므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응시자는 다소 유리하다.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한양대는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신설, 신입생 40명을 선발한다. 지난 1995년 자동차공학과를 기계공학부에 통합한 이래 16년 만에 ‘미래자동차공학과’란 이름으로 부활했다. 하이브리드카나 스마트카 기술개발을 위해 전기·전자·IT·재료공학 분야를 넘나드는 융·복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수리(가)·외국어·과탐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이면 입학금과 4년간의 등록금이 전액이 면제된다. 수리(가)·외국어·과탐 영역의 등급 합이 ‘4’ 이내거나 수리(가)가 1등급이면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절반이 면제다. 졸업 후에는 취업이 100% 보장되며, 대학원 진학 시 박사학위 취득 때가지 등록금이 전액 면제된다.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하며, 언어와 과학탐구 영역 20%, 수리(가)와 외국어 영역 30%를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과탐 2과목을 반영하나 3과목 이상을 반드시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한양대 다른 자연계열 학과와 동일하게 과탐Ⅱ 과목에 가산점이 부여되므로 가산점 적용에 따른 합격 가능성을 진단해본 뒤 지원해야 한다.

◆국민대 KMU International school

국민대는 KMU International school을 신설했다. ‘International Business’와 ‘Information Technology’ 2개의 전공으로 구성되며, 국제 사회를 이끄는 비즈니스 전문가와 미래 국제 IT 업계를 이끌 정보기술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수시 1차 국제화 특별전형으로 24명을 선발했으나 정시모집에서는 ‘가’군 일반학생 전형을 통해 2명만 선발할 예정이다. 이 중 1명은 수능 성적만으로, 나머지 1명은 수능 70%, 학생부 30% 반영해 선발한다. 입학 후 수업은 100% 영어 강의로 진행되며, 언어 영역 30%, 수리(가/나) 영역 10%, 외국어 영역 35%, 탐구(사/과) 영역 25%를 반영하므로 언어·외국어 영역 성적이 좋은 학생에게 유리하다.

◆단국대 모바일커뮤니케이션공학과

모바일커뮤니케이션공학과는 ‘스마트폰 열풍’을 고려해 신설됐다. 모바일 시장에서 점차 스마트폰 점유율이 높아질 것을 예상,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키겠다는 게 학과 신설 취지다. 최근 애플리케이션 창작센터를 개설한 단국대는 이 학과를 통해 대학 특성화를 선도할 문화기술(CT)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모바일커뮤니케이션공학과는 정시 ‘나’군 수능우수자 전형과 ‘다’군 일반학생 전형에서 각 5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수능 100%, 다군에서는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언어 20%, 수리(가) 30%, 외국어 30%, 탐구(과학·직업) 20%를 반영하며 과탐 영역에 10% 가산점이 주어진다.

◆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전공

성균관대는 2006학년도 반도체시스템학과, 2007학년도 대학원과정 휴대폰학과에 이어 이번에 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함으로써 ‘IT트라이앵글’ 체제를 구축했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창의적인 학생을 선발해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설계중심의 트랙별 소수정예 집중교육 △기업체 인턴쉽 학생 참여 △국내외 전문가 참여 교육과정 운영으로 실무능력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적인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언어와 수리(가), 외국어, 과탐 3과목을 응시한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의 50%는 수능 성적만으로,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 학생부 3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우선선발의 경우 수리와 과학탐구(상위 2과목) 성적을 50%씩 반영하므로 언어·외국어 성적이 다소 부족한 학생이라도 수리·과학탐구 성적이 우수하면 합격이 가능하다. 일반선발은 언어·외국어 영역을 20%씩, 수리·과학탐구(상위 2과목) 영역을 30%씩 반영한다. 가군 일반전형에서만 10명을 선발하며, 입학생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우선배정, 교수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전공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100% 보장된다. 인턴십 지원금으로 연간 600만원 지급되며, 정시모집 일반전형 가군에서 10명, 나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

반도체시스템 전공도 언어·수리(가)·외국어 영역과 과탐 3과목을 응시한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의 50%는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며, 나머지는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수능 반영 방법도 소프트웨어 전공과 동일해 수리와 과학탐구 성적 우수자가 지원 시 유리하다.

반도체시스템 전공은 다른 자연계열 학과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 있다. 수리(가) 1등급, 과탐Ⅰ 2과목 1등급이거나 수리(가) 1등급, 과탐Ⅱ 1과목 1등급인 경우만 최종 합격이 가능하다.

◆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테슬(TESL) 전공

TESL(Test of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전공은 국제화시대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수적인 영어교육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영어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최고의 영어교육 전문가 영성을 위해 영어구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과목들을 수강토록 교육과정이 짜여졌다. 재학 중 해외대학에서 1년간 수학할 기회가 주어지며, 재학생 50%에게는 장학금이 지원된다.

2011 정시모집 가군에서 8명, 다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모집인원의 50%를, 다군에서는 전체 인원을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언어와 외국어 영역을 30%씩, 수리(가/나), 탐구(사/과) 영역을 20%씩 반영하여 언어·외국어 영역의 비중이 다소 높다.

◆ 숙명여대 의약과학과

숙명여대에 신설된 의약과학과는 기초과학, 기초의약과학, 의·치·약학 입문시험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의치학전문대학원이나 약학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 혹은 의약과학·생명과학·의료공학·보건·식품·영양 분야에서 전문 연구인이 되길 희망하는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의약과학과에서는 교내외 교수·전문가·CEO를 초청해 정기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외 명문대학과 교환학생·복수학위제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또 학과 특성에 맞춰 전문대학원 진학반을 운영하는 동시에 국내외 기업 연수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가군에서 5명, 다군에서 10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인 특수교육대상자·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기회균형선발 전형을 통해서도 소수 인원을 선발한다.

영어영문학부-테슬(TESL)전공과 동일하게 가군에서 모집인원의 50%를 수능 성적만으로, 나머지 50%는 학생부 40%, 수능 60%를 합산해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전체 인원을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므로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수리(가)와 과탐을 지정하여 반영(수리 40%, 과탐 2과목 30%)하고, 언어나 외국어 중 우수 영역 성적을 30% 반영한다. 때문에 언어와 외국어 중 하나만 우수한 경우도 지원 가능하나 수리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합격이 가능하다.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인하대 아태물류학부는 글로벌 물류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졸업 후 국내외 제조업체·유통업체·물류업체·항공사·해운선사·컨설팅사와 정부기관·국영기업체·국책연구원·대기업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물류·경영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가군 합격생 중 수능 언어·수리(가/나)·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이 1등급인 학생과 나군 합격생 중 상위 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이들에겐 입학금과 4년간 장학금이 지급되며, 교환학생 선발에서 최우선권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해외 어학연수와 국내 연구소·기업, 해외 항만청 등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부여되는 등 물류·경영 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작년과 동일한 전형 방법을 활용해 가군에서는 수능 100%, 나군에서는 일정 비율을 수능 성적으로 우선선발한 뒤 나머지 인원은 학생부(30%)와 수능(70%)을 합산해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으로 가군에서 25명, 나군에서 36명을 선발한다. 언어·수리(가/나)·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1등급’을 충족시킨 경우만 합격이 가능하도록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수능 영역별 비율은 언어와 외국어 비율이 30%씩으로 수리·탐구 영역에 비해 높은 편이며, 수리는 가·나형을, 탐구영역은 사회·과학 탐구를 반영해 유형에 관계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는 표준점수의 3% 가산점을 부여하므로 나형 응시자는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

◆중앙대 글로벌금융전공

경영학부 글로벌금융전공은 글로벌경쟁력을 보유한 금융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신설한 특성화 학과다.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재무금융 분야에 대한 심화학습과 더불어 금융산업에 필요한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겠다는 게 포부다.

글로벌금융전공 학생은 ‘금융전문가 트랙’ 또는 ‘재무회계전문가 트랙’ 중 하나를 3학년 1학기 이전에 선택하게 된다. 대학측은 “금융전문가 트랙을 선택한 학생은 4학년 재학 중 CFA 1차 시험에 합격할 것이 요구되며, 재무회계전문가 트랙을 선택한 학생은 재학 중 CPA 또는 AICPA 자격증 취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졸업생의 기본 요건으로 CFA(공인재무분석사)·CPA(공인회계사)·AICPA(미국공인회계사) 자격증 취득을 요구할 방침이란 얘기다.

주임교수와 담임교수가 상담자가 돼 학교생활 전반을 자문해 준다. 또 산업현장의 전문가인 전문가 멘토 그룹을 운영, 전공 학생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수능 성적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는 장학금과 해외 교육기행, 국제금융 중심지 방문 등의 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글로벌금융은 일반전형 가군에서 6명, 나군에서 14명을 선발하며, 가군에서는 학생부(30%)와 수능(70%) 점수의 합산으로, 나군에서는 수능 성적 100%로 합격이 결정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언어·수리(가/나)·외국어 영역이 각 28.6%, 탐구(사/과) 영역이 14.2%로 탐구 비중이 언·수·외에 비해 낮은 편이다. 탐구 영역 성적이 다른 영역에 비해 다소 부족한 학생의 경우 지원해볼만 하다.

◆ 중앙대 융합공학부

중앙대 융합공학부는 실질적인 융합교육을 실시해 산업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나노바이오소재공학·의료공학·디지털이미징 전공이 개설됐다.

나노바이오소재공학전공은 나노공학·바이오공학·소재공학 등과 관련된 기술을 전자·전기·에너지 분야로 확장해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료공학 전공은 소재(재료)·기계·정보학·컴퓨터공학·세포생물학·전기전자공학 등의 기술을 바이오·의료분야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이미징 전공은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핵심기술 개발에 필요한 교과 과정을 운영해 세계 수준의 창의적 인력 양성을 양성하는 게 목표이다.

글로벌금융과 동일하게 가군에서는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나군에서는 수능 100%를 반영하며, 언어·과탐 영역은 20%, 수리(가)·외국어 영역은 30%로 수리와 외국어 비중이 더 높다. 선발 인원은 일반전형 가군 5명, 나군 14명으로 나군에서 수능 성적순으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신하영 기자, 도움말=유웨이중앙교육>

▼ 신설·특성화 학과 전형방법.(일반전형 기준)

대학명모집단위모집군사정모형사정비율전형방법
학생부수능
건국대문화콘텐츠학과나일괄100 100
다일괄1003070
국민대International School가우선50 100
일반503070
단국대모바일커뮤니케이션공학과나일괄100 100
다일괄1003070
성균관대소프트웨어전공가우선50 100
일반503070
반도체시스템전공가,나우선50 100
일반503070
숙명여대테슬(TESL)전공 가우선50 100
일반504060
다일괄100 100
의약과학과 가우선50 100
일반504060
다일괄100 100
인하대아태물류학부가일괄100 100
나우선일정비율 100
일반일정비율3070
중앙대글로벌금융가일괄1003070
나일괄100 100
융합공학부가일괄1003070
나일괄100 100
한양대미래자동차공학과나일괄100 100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0-12-06 오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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