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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강편람 소동’ 일단락
26일 오후 수강편람 게시 … 학생들 불만 누그러져
연세대 수강편람 소동이 일단락됐다.

연세대 교무처 학사지원팀은 26일 오후 5시경 오는 1학기 수강편람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에 따라 “수강 신청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학교에서 약속한 시기에 편람을 제공해주지 않아 불편하다”는 학생들의 불만도 한층 누그러든 모습이다.

연세대 한 학생은 “더 늦기 전에 수강편람이 나와 안심이다. 답답했던 마음이 풀린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새 학기에 어떤 과목을 들을지도 살피고, 아르바이트 일정도 조율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교 측의 신속치 못한 학사행정에 불신을 표하는 학생들도 여전히 많다. 한 재학생은 “수강편람이 늦어진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벌써 몇 번째 되풀이 되고 있는 일”이라며 “이번 학기까진 이렇게 넘어 가지만, 다음부턴 학생들이 불만을 느끼기 전에 신속히 일을 처리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는 당초 이달 중순경까진 수강편람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못해 학생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학교 측은 지난 25일 총학생회와 만나 “송도 국제캠퍼스 강의 개설, 의예과 수강편람 막판 변경 등으로 수강편람 제공이 늦어지고 있다. 30일까진 수강편람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민현희 기자 (mhhph@unn.net) | 입력 : 11-01-26 오후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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