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올해 등록금을 4.7%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31일 건국대에 따르면 대학본부 대표 4인, 학생회 대표 4인, 전문가 1인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는 2011학년도 등록금을 4.7%인상키로 지난 20일 결정했다.
앞서 대학본부는 4.8%의 가인상안을 제시하며 등록금 인상 입장을 밝혔었다. 그러나 학생회 대표들이 등록금 동결을 계속 요구했고, 등심위 논의는 파행을 거듭했다 결국 지난 20일 처음의 인상률보다 0.1% 낮은 4.7%로 등록금을 확정했다.
최근 정부의 등록금 동결 요청에도 불구하고 건국대가 높은 비율로 등록금을 인상을 확정하자 학생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
건국대 경영학과 김 모씨는 “올해부터 등록금 심의위원회가 구성돼 학생대표들이 참여했지만 결국 본부측 입장대로 됐다”며 “이미 새 총장이 오면서 등록금 인상 방침을 밝힌 적이 있어 동결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렇게 많이 올릴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