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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행정관 점거, 오연천 총장 새벽 4시경 퇴근
서울대 노조 "법인 설립시 이사 선임 권리 달라"
교직원 노조원과 일부 총학생회 학생의 행정관 점거로 사실상 감금상태였던 오연천 서울대 총장이 12시간여 만인 1일 오전 4시경이 돼서야 총장실을 나왔다.

서울대 노조원과 총학생회 학생들은 설립준비위에 노조 인사를 포함시키거나 법인 설립시 이사를 선임할 권리를 달라고 요구하며 행정관 복도 점거에 나섰다. 오 총장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정도 설립준비위원회 명단을 언론에 발표하려다 총장실에 사실상 갇힌 상태로 퇴근하지 못했다.

복도 점거를 거둔 서울대 노조 측은 “대학측과 대화를 계속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단식을 통해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 기자 (skyoon@unn.net) | 입력 : 11-04-01 오전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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