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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P양, 서울대 교수 A에게 술 접대?
공연기획사 대표 폭로, 당사자는 의혹 부인
여자 영화배우가 전직 국무총리 아들인 서울대 교수 A에게 술을 접대하고 대가성 돈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검찰이 A씨를 소환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A교수를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고소한 공연기획사 대표 옥모씨는 지난달 31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A교수가 지난해 인도 국제영화제 유치와 관련, 수억원어치의 접대를 받았고 현 정부 실세들에게 예산 100억원을 지원받도록 해주겠다고 속였다”고 주장했다.

접대 과정에서 영화에서 주연을 맡기도 한 여배우가 500만원을 받고 동원됐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옥씨는 “A교수가 P양이 아주 예쁘다고 하면서 낮에 불러내 계속 접대를 하게했다. 저녁으로 이어져 룸살롱에도 갔다”고 폭로했다.

옥씨는 A교수를 사기와 협박 혐의로 고소했으며, P양 몫의 팁으로 현금 500만원을 건낸 영수증도 함께 제시했다. 영수증에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3달간 A교수를 위해 1억원이 넘는 돈을 지출한 것으로 기재됐다.

이와 관련 A씨는 “영화배우인 줄은 나중에 알았다. 돈을 건넨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P양은 지난해 파격적인 노출로 관심을 모은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여배우다.


김기중 기자 (gizoong@unn.net) | 입력 : 11-04-01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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