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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올 등록금 예산 4000억원 돌파
4103억원 달해 ... 고려대 3749억원, 한양대 3258억원, 경희대 3074억원 순
예산규모 상위 사립대 3분의 1 ... 등록금 예산만 2000억원 이상
본지, 전국 4년제 사립대 159개교 2011년 교비 자금예산서 분석
올해 교비예산에서 등록금 예산을 가장 많이 책정한 곳은 연세대로 4103억원에 이른다. 등록금 예산만 4000억원을 넘어선 유일한 대학이다.

연세대 다음으로 등록금 예산이 많은 곳은 3749억원을 책정한 고려대다. 연세대와는 354억원의 차이를 보였다. 한양대가 그 뒤를 이었다. 한양대의 올 등록금 예산은 3258억원이다. 3074억원을 등록금 수입예산으로 잡은 경희대를 비롯해 이들 4개 대학은 등록금 예산만 3000억원을 웃돌았다. 이들 대학은 모두 지난해 대비 올해 등록금 수입예산을 100억원 이상 증액한 대학들이다.

분석대상 사립대 33곳 중 등록금 예산을 2000억원 이상으로 편성한 대학은 이들을 포함해 모두 11곳으로 3분의 1에 달한다.

여기에는 2562억원의 성균관대, 2514억원의 중앙대, 2472억원의 건국대를 비롯해 △단국대(2311억원) △동국대(2236억원) △영남대(2098억원) △이화여대(2005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 외 △홍익대 1942억원 △계명대 1911억원 △인하대 1822억원 △조선대 1749억원 △명지대 1718억원 △동아대 1634억원 순으로 등록금 수입예산이 많았다.

한편 올해 등록금 수입으로 잡은 예산이 100억원 미만인 곳은 분석 대상 사립대 중 4곳이다. 포스텍은 225억원으로 지난해 209억원에서 16억원이 증가했음에도 타 대학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인제대가 889억원, 가톨릭대가 925억원을 등록금 수입예산으로 잡았으며 순천향대도 967억원을 등록금 수입예산으로 책정하는 등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윤지은 국장 기자 (alice@unn.net) | 입력 : 11-04-01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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