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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재규 교수 자작시 “사랑한다”
경영대 이재규 교수 자작시 학생들에게 이메일로 보내

KAIST 경영대 이재규 교수가 학생들에게 장문의 자작시를 전했다.

 

12일 이 교수는 ‘사랑하는 KAIST 제자들에게’라는 제목의 시를 학생들에게 이메일로 보냈다.

 

이 교수의 시는 “사랑하는 제자들아, 죽을 각오로 공부하되 스스로 죽는 나약함은 이겨다오”라는 구절로 시작한다. 이 교수는 “세상이 모두 너를 사랑하진 않을지라도 너를 사랑하는 단 사람, 그 얼굴이 있어 네 입가에 미소 짓기를”이라고 학생들을 다독였다.

 

이 교수는 학생들에게 “네 멍에도 힘들겠지만 네가 네 친구의 미소가 되어 줄 수 없겠니. 그를 살리는 것이 네 존재 이유일 수 없겠니”라고 전하며 “수업에서 머리로 배워라. 그리고 삶에서는 가슴으로 배워라. 오늘 하루가 네 배움터다”라는 진정성 있는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한편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과 제프리 화이트(Jeffrey White) 초빙교수도 학생들에게 “때로는 잘못된 교육구조나 사회적·전세계적 시스템 문제 때문에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며 “예부터 소크라테스 등 철학자들도 고민해온 문제이니,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자”고 이메일을 보냈다.

이정혁 기자 (blinddance@unn.net) | 입력 : 11-04-13 오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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