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의 이목이 쏠린 KAIST 문제가 TV에서도 다뤄진다. 14일 밤 12시 10분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위기의 KAIST’란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은 서남표 총장의 학사 운영방식을 둘러싼 논쟁이 주가 될 전망이다. 올해 학생 4명, 교수 1명이 자살한 구조적 원인과 KAIST의 정체성을 비롯해 전과목 영어강의와 성적에 따른 차등 등록금 제도 등 ‘서남표식 개혁’에 대한 찬반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보인다.
서 총장식 학사 운영이 이번 사태를 야기했다며 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비판이 거세지만, 한편에선 선진국 대학들과의 경쟁에서 앞서려면 서 총장이 주도해온 ‘교육 개혁’을 계속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토론 패널로는 KAIST 경종민 교수협의회장과 비상대책위원인 정재승 교수를 비롯해 심리학자 황상민 연세대 교수, KAIST 졸업자인 이병욱 건국대 교수,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