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교육정책

목록
프린트 스크랩
야당 대표들 “6월 국회서 반값 등록금 실현”
손학규 “이 대통령 결단해야”, 권영길 “무상교육까지 실현”
6.10 항쟁 24주년을 기해 대규모로 열린 10일 반값등록금 촛불시위에서는 정치권 인사들의 참석도 이어졌다. 손학규·이정희·유시민·조승수 야 4당 대표와 김진표·권영길 원내대표 등이 참석, 6월 국회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반값 등록금 공약을 이행하라며 현 정부를 압박했다.

이날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손 대표는 “24년 전 6.10항쟁에서 군사독재와 싸워 이 땅에 민주주의를 세웠다”며 “우리는 오늘 민생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민·중산층 할 것 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며 “반값 등록금 문제는 국민이 하나가 되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 대표는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이제 이명박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 대통령 자신이 공약한 반값 등록금을 야당까지 나서 도와준다고 하는데 왜 자신이 없는가”라며 “이 대통령은 반값 등록금 공약을 이제라도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촛불문화제에 앞서 열린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야4당 공동정당연설회'에 참석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는 반값 등록금을 6월 국회에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6.10항쟁의 정신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라고 규정한 뒤 “2년 전 여러분들이 든 ‘쇠고기 촛불’이 제2의 6월 항쟁이었다면 이날 여러분이 들고 있는 촛불은 제3의 6월 항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에서 먼저 5000억원의 재원을 마련, 반값 등록금을 출발하도록 하겠다”며 “야 4당이 함께 이번 6월 국회에서부터 반값 등록금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도 이날 집회를 ‘제 3의 6월 항쟁’으로 규정하고 “등록금 때문에 대학생 신용불량자가 늘고, 가장이 목숨을 끊었다”며 “왜 이렇게 됐느냐.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에 30조원을 쏟아 붓고 반값 등록금이란 약속을 쓰레기통에 처넣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야 4당과 함께 6월 국회에서 반값 등록금을 실천하겠다”며 “민주노동당이 대학생·국민과 함께 반값 등록금을 넘어 무상교육까지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당연설회에 이어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반값 등록금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내년 총선이 아니라 6월에 반값 등록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광장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도 “근본적 교육개혁은 반값 등록금을 실현시키면서 시작할 수 있고, 결국에는 무상교육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국민참여당 상임고문(성공회대 석좌교수)은 “청년과 야 4당이 힘을 모아 거짓말 정권을 퇴출시키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말했다. <신하영·전은선 기자>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11-06-10 오후 8:44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