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가 본관점거 농성 중인 학생들이 오연천 총장을 풍자해 만든 뮤직 비디오 ‘총장실 프리덤’에 대한 게재를 중단해 달라고 주요 포털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서울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이 뮤직비디오가 오 총장에 대한 명예훼손의 가능성이 있다는 법무팀 지적에 따라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내 한 포털 사이트는 해당 뮤직 비디오로 연결되는 게시물 25개에 대해 명예훼손 신고를 받은 후 다음날 관련 게시물 게재를 중단했다.
총장실 프리덤은 개그맨 유세윤과 가수 뮤지가 만든 듀엣 ‘유브이(UV)’의 노래 ‘이태원 프리덤’의 패러디물이다. 총장실과 본관 곳곳을 배경으로 이번 사태를 비꼬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