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삭발식에는 신동하 교수협 회장과 이양희 총장직무대행 등 교수 11명과 최인혜 총학생회장, 방수진 ‘잔다르크 동덕’ 대표 등 학생 7명, 유우근 동덕여대 노조위원장 등 직원 4명을 합쳐 모두 22명이 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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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발식이 진행되자 학생들이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
이들은 “재단은 회계서류를 조작해 7억여원의 교비를 이사장에게 부당지급한 사실 등을 숨기기 위해 동덕 구성원이 다함께 참여하는 총장 선출 약속을 어기고 일방적으로 송석구 현 총장을 선임했다”면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재단과 송 총장은 즉각 물러나고 교육부는 관선이사를 파견하라”고 촉구했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족벌재단 즉각 퇴진’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명동성당까지 거리행진을 벌였으며, 명동성당에서 촛불집회를 갖고 오후 늦게 자진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