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대학경쟁력 총장에게 있다"
학교 발전 위해 뛰는 총장들, 가시적 성과 ‘속속’
대학 경쟁력의 열쇠는 총장들.

대학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총장들이 앞장서서 학교 발전을 위해 뛰는 대학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속속 내고 있어 총장들이 대학경쟁력의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

총장들은 학교 특성을 살린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발전기금 모금, 학교 발전 위원회 창립, 과감한 구조조정 단행 등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총장들이 얼마만큼 학교 발전을 위해 나서느냐에 따라 학교의 명암이 나뉠 전망이다.

어윤대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를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인 명문 대학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성공했다. 국내 대학들은 외국 대학 못지않게 세계가 인정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대학이 돼야 한다는 포부를 밝힌 어 총장은 ‘고대의 글로벌화’를 꾸준히 추진,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중국의 인민대학을 비롯, 캐나다, 미국, 호주 등의 대학에 기숙사를 건립해 와 매년 8백여명의 학생들이 세계적인 대학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어 총장이 노력한 결과 중 하나다. 또 어 총장의 글로벌화 의지로 고려대는 지난해에만 미국 UC 버클리대 등 세계 유수 대학들과 총 24건의 국제 교류협정을 체결했으며 올 여름 방학에는 미국 스탠퍼드대∙예일대 교수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 해외 학생과 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로만 수업하는 국제하계대학을 개설, 운영했다.

'국내 대학 최초 세계 대학들과 컨소시엄 구성'. 바로 홍승용 인하대 총장의 작품이다. 홍 총장은 지난 4월 미국 워싱턴대, 로드아일랜드대, 프랑스 르아브로대 등 6개 대학과 공동으로 ‘글로벌 U7 컨소시엄’을 발족하고 통합교육 프로그램과 글로벌 복수학위제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인하대는 이들 대학과 물류, 경영, 첨단과학(IT,BT,NT), 해양 등 4개 분야에 대해 '통합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생들이 이들 대학 캠퍼스에서 자유롭게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게 됐다. 홍 총장의 노력으로 인하대는 단숨에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게 된 것이다. 홍승용 총장은 “인하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물류, 경영, 첨단과학, 해양 등이 우수한 여러 대학과 협력을 맺게 됐다”라고 말했다.

'총장이 직접 나서 발전기금 3백20억 여 원 모금'.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 현실로 일어나고 있다. 바로 박명수 중앙대 총장이 그 주인공이다. 개교 1백주년을 맞는 2018년까지 총 2천 6백여원을 투자, 중앙대를 세계 1백대 명문 대학으로 만들겠다는 중장기 발전계획 ‘드래곤 2018’을 추진하고 있는 박 총장은 막대한 투자비용 마련을 위해 직접 나서 현재까지 3백억원이 넘는 발전기금을 모금했다. 특히 방학 기간에도 해외 동문들을 찾아 발전기금을 모금하는 박 총장의 열의는 남다르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중앙대와 전혀 인연이 없는 한 재미사업가가 중앙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박 총장의 노력으로 중앙대는 발전계획 프로젝트 중 하나인 대대적인 캠퍼스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가장 심혈을 기울여온 메디컬 센터도 개원을 눈앞에 두게 됐다.

누리사업 선정 결과 전국 1위라는 쾌거를 이뤄낸 충북대는 신방웅 총장의 노력이 결국 빛을 본 결과다. 신방웅 총장은 지난 2002년 취임하면서 2010년까지 충북대를 동북아 중심대학으로 만든다는 "DREAM 21” 계획을 밝히고 이를 하나씩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 총장은 전 교직원과 학생들, 그리고 동문들의 역량을 하나로 묶은 것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지역 유력인사 등을 적극 영입, '충북대학교발전위원회'를 창설해 외부 역량도 끌어들이는 데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신 총장의 노력으로 충북대는 제2주기 대학종합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지역협력 연구센터(RRC) 연구실적 ‘전국 1위’, 지방대혁신역량강화사업(NURI) 사업단 선정 ‘전국 1위’ 등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신 총장은 앞으로도 최종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다.

안병만 한국외대 총장은 한국외대의 제2도약을 이끌고 있다. 명실상부한 세계 수준의 외국어대학이 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과감한 사업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안 총장의 노력으로 한국외대는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오는 2005년 완공 목표인 외국어 전용 기숙사와 외국어부속고등학교 건립, 한국-중국-일본 외국어대학 공동 교류협정 체결, 그리스∙발칸어과와 중앙아시아어과 신설, 사이버외국어대학교 출범 등이 모두 안 총장이 학교를 위해 애쓴 결과들이다. 안 총장은 앞으로도 현행 33개 언어를 2008년까지 59개 외국어로 대폭 확충하고 세계 명문대는 물론 외국어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 세계 1백40여개 대학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연계해나간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또 이를 위해 안 총장은 재학생 학부모들과 동문들을 직접 찾아가 학교 발전의 비전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권유하는 등 구성원들의 역량을 모으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정성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8-25 오후 5:36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3 오.. 이런식으로 모든대학이 국내서열보다 장기적인 시각을 가진다면...우리나라대학도 정말 발전하겠죠? 2004-08-28
2 밍 와...박명수 총장님 대단하시네... 2004-08-28
1 쏭~ 박명수 총장님 수고많으십니다! 예술대의 특성상 서울이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꼭 이행하시리라 믿습니다... 중대 화이팅!!! 2004-08-28
 | 1 | 2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