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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대학경영'으로 명문사학 자리매김
한의학 등 4개 분야 차별화된 특성화전략 '주효'
지역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한 동의대가 최근 들어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동의대는 최근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 선정에서 '교육과정 개발 및 특성화' 분야에 낙점 됨으로써 발전에 날개를 달게됐다.

도심 속에 자리잡은 쾌적한 그린 캠퍼스, 탄탄한 내실, 정도를 지향하는 대학경영 등 동의대가 가지는 강점이 서서히 햇볕을 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동의대는 전공과 교양의 유기적 관계, 첨단 중심의 교양에서 야기할 수 있는 인성부분 강조, 취업과 진로에 대한 교육, 다양한 형태의 교육방법 개발, 듀얼 어드바이저 시스템이라는 학생들에 대한 전공과 인생에 대한 상담제도 등을 실시해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것이 사실.

이번 교육부의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 선정과 관련, 동의대 교육개혁추진위원회 김영삼 부위원장은 "동의대는 그동안 21세기를 맞이하면서 대학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본부, 단과대 및 부속기관 등 전 대학 구성원이 대학발전을 위해 내부 역량을 결집해온 것이 결실을 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동의대의 강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한의학, 정보통신, 산학협력, 관광산업 등 4개 분야 특성화 정책. 동의대는 이들 4개 분야 특성화 정책으로 교육개방 등 대학 무한경쟁시대의 높은 파고를 적극적으로 헤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제적인 수준의 한의과 대학 육성을 위해 동의대는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접목을 통한 제 3의학 시대 개척을 목표로 현재 중국 산동중의약 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한편 부속 한방병원에 '뇌중풍 양·한방 협진센터'를 운영,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고도 정보화 사회에 대처하는 정보통신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난 99년 9월에 산학협력관을 건립해 공과대학 전자통신공학,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공학 등 정보통신 관련 학과를 학부로 묶어 연구와 교육을 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 분야의 특성화를 위해서 산학협력관에 산학협력센터, 9개의 공동연구개발실, 산학연 컨소시엄센터, 정보통신창업지원센터, 중소기업발전연구소 등 산학협력과 연관 있는 기관들을 유기적으로 배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구체적인 성과를 위해 공과대, 자연과학대, 생활과학대 등에 분산되어 있던 고가의 실험기기를 관련 분야별로 재배치한 9개의 공동연구개발실은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 애로기술 해결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관광산업 분야 육성의 경우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산지역 관광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광경영학 전공, 호텔·외식경영학 전공, 인터넷비즈니스학 전공, 유통관리학 전공 등 관련 분야 학문의 학제간 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특성화전략을 세우고 구체적인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축 중인 국제관에 6백여명을 수용하는 동시통역 국제회의실을 설치, 각종 세미나는 물론 국제감각의 관광인력 양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특급호텔 수준의 조리 및 객실 실습실과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해 교육의 효율성을 꾀할 예정이다.

동의대는 부산시의 역점사업이며 21세기 발전전략의 일환인 관광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력양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연구분야에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동의대는 앞으로도 교양교육, 인성, 전공교육과정의 전면개편을 통한 전공간 유기적 연계강화, 정보통신기술을 교육현장에 적극적 도입, 평생교육에 입각한 졸업생의 지속적인 역량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내로라하는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한상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1-09-03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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