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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day'이상우 회장 "젊음 넘치는 밝고 재미있는 신문 만들터"
건전한 대중문화 창달에 온 힘
독자들이 동감하는 '좋은 신문, 좋은 하루'
유익한 정보 건전한 오락 동시에 제공
"독자에게 신문 읽는 재미의 진수를 보여드릴 매체로 만들겠습니다"

오는 21일 새로 창간되는 스포츠신문 'goodday'의 사령탑 이상우 회장은 "기존의 스포츠신문과는 전혀 다른 차별성으로 독자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매체를 만들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한 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첫 발은 새로운 조직구성, 독자의 피부에 와 닿는 지면구성으로 출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goodday'의 주 독자 타깃이 대학생들 인만큼 젊은 대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사를 대폭 할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회장은 젊은이들의 사고와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젊은이들의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인터넷을 지금도 하루 4∼5시간 항해하고 있다.

한국추리소설작가협회장이기도 한 이 회장은 결국 'goodday'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좋은 신문, 좋은 하루'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스포츠서울을 비롯해 일간스포츠 사장, 스포츠투데이 사장으로서 손에 댔던 신문마다 성공신화를 일으켜 스포츠신문 업계의 '미다스의 손', '아이디어 맨'으로 불리는 이 회장이 이끄는 'goodday'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이 회장과의 일문일답.

-. 이미 4개 스포츠신문이 존재, 스포츠지 포화상태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데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새 신문의 경쟁력 담보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스포츠신문의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는 자신이 있다. 독자들이 만족할만한 '확실한' 콘텐츠를 구성하면 된다. 이들이 목말라하는 부분을 비중 있게 다루면 이 역시 '확실한' 독자가 될 것을 확신한다"

-. 확실한 콘텐츠에 대해 자세히 말해달라.

"새 신문 'goodday'는 네 가지 테마를 중심 축으로 한다. 스포츠신문이지만 스포츠, 연예인위주로 다루지는 않는다. 즉,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인터넷을 위시한 IT, 정치 경제 사회 등을 아우르는 일반뉴스 등의 비율을 비슷하게 할 것이다.

특히 'goodday'하면 인터넷을 떠올리도록 할 것이다. 인터넷은 이미 젊은층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중요 부분이 돼 있지만 기존 신문에서는 지면의 10%도 채 다루지 않고 있다. 또한 독자들의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많이 게재할 것이다"

-. 인터넷의 중요성을 'goodday' 직원들에게도 강조하나.

"물론이다. 인터넷은 젊은이들을 지배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문사의 직원이 이를 등한시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따라서 기자를 비롯해 전 직원들에게 틈만 나면 인터넷 서핑을 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인터넷에 들어가면 젊은이들의 사고와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고, 거기서 신선한 아이디어가 나온다"

-. 천편일률적인 지면구성과 편집을 지양한다고 하는데.

"기존의 스포츠신문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신문을 만들 것이다. 특히 1면의 경우 박찬호나 연예인 기사, 선정적인 사진 등이 도배질 되지는 않을 것이다. 젊은이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나 이슈가 되는 부분이 1면 머리기사로 언제든지 올라올 수 있다.

1면에 대해 고정화, 격식화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뉴스를 보는 즐거움을 독자들은 느낄 것이다. 또한 '눈'에 호소하는 신문이 아닌, '두뇌'에 호소하는 매체인 만큼 흑백지면을 절반가량 할애할 것이다"

-. 지면구성 외에도 기존 신문사 체계의 정형화된 '틀'을 깨는 것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외 대기자, 전문위원제와 B/B부(야구부), E/T부(엔터테인먼트부) 등 조직의 내용과 명칭에서 기존 신문과 차별화된다. 취재부서의 벽을 허문 것도 다른 점이다.

예를 들면 E/T부 기자가 문화인터넷 기사를 쓰는 것은 물론이고 편집기자, 교열기자도 특별한 아이템이 있으면 기사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제도보다는 창의력과 창작력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또한 5개 스포츠지 중에서 기자들의 평균연령이 가장 젊다는 것과 고용보장을 하면서 업계 최고의 연봉을 지급하는 것도 독자들의 입맛에 맞는 신문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 명예기자 운용계획은.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2002명의 명예기자를 둘 것이다. 대부분은 대학생이 될 것이고 직장인도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명예기자 전원에게는 카메라가 달린 휴대폰을 지급, 생생한 정보와 역동적인 기사 및 사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독자 주 타깃인 대학생들을 위한 이벤트나 지면구성은.

"창간한 후 대학생들이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궁극적으로는 학보사 기자 장학금 지급, 대학생 극단 운영, 대학생 각종 콘테스트 등을 다양하게 펼칠 것이다.

지면에서는 이들의 사고와 생활을 담아내는 한편 생활에 도움이 되는 알맹이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여대생이 관심을 가지는 여성문제, 결혼, 진로 등에도 무게를 둘 것이다"

-. 마지막으로 신문이 나아갈 방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신문은 독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즐거움을 선사해야 한다. 정치인의 일거수 일투족까지 상세하게 다루는 종합 일간지는 분명 문제가 있다. 세계 유수의 언론들을 보면 이는 자명해진다. 따라서 'goodday'는 정보와 오락을 동시에 제공해 미래지향적으로 나가면서 건전한 대중문화 창달에 주안점을 둘 것이다"

한상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1-09-10 오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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