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구상안은 △자율과 책임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기회의 평등 △세계화 시대의 글로벌 인재양성 등 세가지 원칙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우리 교육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은 대학에 맡기고 학생이 선택할 것은 학생이 선택하게 한다. 대학입시도 완전 자율화해야 한다"고 말해 대학의 자율성을 강조했다.
그는 "교육부가 대학입시를 규제하니까 학생과 학부모, 학교는 내신, 수능, 논술이라는 죽음의 트라이앵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라며 "수능 시험은 표준화된 학력테스트로 바꾸고 변별력을 키우며 여러번 볼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방대학 육성과 관련해서는 교육부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논문 수 등의 획일적인 대학평가지표를 다양화해 지역 특성화 대학들을 활성화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개선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7%에 가까운 고금리와 학생신분으로 이자를 상환해야 하는 학자금 대출 제도를 대폭 수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새희망 장학기금(가칭)을 마련해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기회 부여를 위한 초중고와 대학의 등록금 지원 방침과 국비장학생, 국비유학생 제도 확대 등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강조했다.
박 전 대표의 교육정책 구상안은 지난 주에 있었던 '산업단지회생 정책구상'에 뒤이은 정책 구상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