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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특집>가상시나리오, 현대산업개발 백승훈 설계개발팀장 인터뷰
<가상 시나리오·기업> *2005년 가상 좌담회새 천년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새 천년에는 대학도 지난 1백년과 마찬가지로 급격한 변

화를 겪게될 것이다.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지리라는 예상은 쉽게 할 수 있다.

다소 현실성이 떨어질 수 있으나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내용으로, 2005년 미래의 대학으로 먼저 가본다. <편집자>

2005년 10월 15일, 한국대학신문은 창간 17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어제의 대학, 오늘의 대학'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명동의 한 사이버카페 회의실에서 좌담회를 열었다. 한국대학신문 강

발전 기자가 사회를 본 좌담회는 A대 김학부 교수와 B대 고연봉 홍보과장, C대 신세대 학생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주로 토론된 내용은 1999년 당시와 2005년 대학의 변화상이다.

사회 : 지난 1999년, 새 천년이 온다고 온 나라가 떠들썩거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여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회가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 대학도 예외는 아닙니

다. 1999년 당시와 지금, 가장 많은 변화를 체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김학부교수(이하 김) : 가장 큰 것은 학부제가 완전히 정착됐다는 것입니다. 5년전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지금은 자리를 잡은 것같습니다.

사회 : 학부제에 대한 문제점이 전혀 없다는 것인지요.김 : 그렇지는 않습니다. 99년 당시 우려했던 것이 현실화된 것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른바 인기분야는 수강생이 많아 아우성인데, 제가 소속돼 있는 인문사회분야는 학생이 없어요. 이러다간 수십년동안 해 온 교수생활도 못할 지경입니다.

신세대군(이하 신) : 5년 전에 저는 중학생이어서 그때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인 문사회 혹은 기초과학 분야보다 이공계통이나 첨단과학 계통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학생들 이 그 분야를 쫓아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 : 고과장님은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인지요.

고연봉과장(이하 고) : 여러 분야에서 변화가 많이 있었지요. 하지만 제가 홍보실에 근무하 다보니 관련 업무를 들 수 밖에 없을 것같습니다. 옛날에는 대학들이 순환근무제를 의무적 으로 적용해 홍보실 직원의 경우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은 달라요. 아시다시피 홍보의 중요성이 5년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에요.

사회: 특정분야만 근무하다 보면 대학을 관리할 수 있는 보직은 맡기가 힘들텐데요. 고 : 그 점은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어차피 전문가가 대우받는 세상 아닙니까. 홍보 분야 에선 최고가 되면 그 뿐입니다. 특히 팀제, 연봉제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사회 : 고과장님의 전문성은 인정합니다. 그런 전문성으로 예전에는 상상도 못하는 고연봉을 받는 것입니까.

고 : 그렇죠. 공교롭게도 제 이름과 같은 질문을 하시네요(웃음). 하지만 어려운 점도 많아 요. 특히 대입 수험생을 끌어 오기가 여간 어렵지 않아요. 몇 년전부터 외국대학이 물밀 듯

들어온 데다 대학 정원보다 수험생 수가 적어 대학들이 난리잖아요. 벌써 부도 위기설에 휩 싸인 대학들이 있잖습니까. 제가 높은 연봉을 받는 것도 신입생을 많이 유치한 것이 크게작용했을 겁니다.

김 : 신입생 유치는 직원들만의 얘기는 아닙니다. 우리 교수들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옛날에는 우수학생 유치가 보직교수와 일부교수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지금은 의무사항이에요. 게다가 교수업적평가에 신입생 유치 실적까지 들어가 있잖습니까.

사회 : 신세대 학생은 2학년인데, 2년동안 느낀 대학은 어떻습니까'

신 : 갈수록 정이 메말라가는 것같아 안타깝습니다. 컴퓨터나 멀티미디어, 가상대학이다 해 서 친구들이 밖을 나오지 않아 얼굴보기가 힘들어요. 모든 것을 키보드 하나면 끝나는 세상 이니까요.

김·고 :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예전에는 컴퓨터나 멀티미디어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많았지만, 요즘은 모르면 대학에서 살 수가 없습니다.

사회 : 갈수록 능력있는 사람이 대우받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세 분들 모두 더욱 경쟁력을 갖춰, 내로라하는 전문가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좌담회에 참석해 주셔서감사합니다. hansh@unn.net<한상현 기자>

백승훈 현대산업개발 설계개발팀장 인터뷰 최근 주거공간 내·외부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이 2000년 도 '공동주택 학생설계 공모전'을 실시한다. 7회째를 맞고 있는 이 공모전은 학생들의 설계 에 대한 관심고취와 산학협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승훈 설계개발팀 장(부장)을 만나 공모전의 의의와 중점 체크 포인트 등을 들어봤다.

-. 주택공모전이 7회째를 맞고 있다.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배경과 의의는. "현대산업개발의 주택공모전은 다른 공모전과 달리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행사 한 번을 치를려면 시간과 예산이 많이 드는 데도 불구하고 매년 실시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참 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하는 한편 산학협동을 활성화시키자는 차원이다. 이는 공동 주택분야 최고를 자랑하는 현대산업개발으로써 당연히해야 할 일이다. 또한 우리 공모전을 모델로 도시개발공사가 거의 비슷한 형태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대외적으로도 인정하고 있 다고 본다"

-. 대상과 우수상에게는 상금 외에도 해외 건축답사가 있던데."물론이다. 대상과 우수상에게는 상금 외에도 유럽의 건축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약 2주동안 실시되는 답사기간에는 유럽의 현대건축과 중세건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7회 행사는 6회에 이어 지도교수 한 분을 동행케 할 예정이다. 심사위원 교수 중 한 분이 지도교수로 참가하게 되는데, 이는 2주일 동안 생활하면서 건축에 대한 설명은 물론 토론을 가능케 하기 위한 것이다. 단순한 답사가 아닌 또 다른 학업의 연장인 셈이다" -. 다른 공모전과는 특이하게 참가비가 있는데.

"참가비로 3만원씩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돈의 중요성 때문이 아니라 학생들이 책임감과 열의를 가지고 작품설계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접수된 참가비는 회사업무로

쓰이는 것은 아니다. 입상자들의 자료수집과 해외답사후 학생들이 제출한 우수 리포트에 대 한 시상을 위한 것이다"

-. 심사시 중점적으로 체크하는 하는 부분은. "전국의 건축공학과와 조경학과 등 관련학과의 전문대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만큼 젊은이다운 참신하고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한다. 따라서 일부 학생의 경우 건 설회사의 운영방식에 맞는 현실적인 작품을 내는데,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 이상적이고 발전적인 것을 중요시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공모전 응모방법과 일정은.

"공모전에 응모할 때는 팀당 3명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며 작품 안전문제로 우편접수는 하지 않고 있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참가신청을 하고 내년 4월 7일까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 발표는 4월 15일에 하는 한편 시상식과 작품전시는 5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한상 현 기자>

이코인공중전화카드와 비슷한 선불카드를 이용해 인터넷에서 소액상품이나 MP3 음악파일, 사진 유료정보 등 디지털콘텐츠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소액 결제 시스템인 'ecoin'(이코인)이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코인은 5천원, 1만원, 2만원 3종류가 있고 PC방, 서점, 편의점, 음반점, 은행, 비디오 대여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는 종전 소액결제 시스템처럼 전자화폐인증과 암호화를 위해 번거롭게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이코인 마크가 부착된 가맹사이트에 들어가 카드에 적혀있는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각종 콘텐츠 값이 지불된다.

이코인은 인터넷상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유료사이트에 회원으로 등록하거나 대금결제를 위 해 신용카드나 은행계좌 등 금융신용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구매자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없으며 신용카드를 소지할 수 없는 청소년층도 인터넷에서 쉽게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1원 단위의 소액결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소액상품위주로 구성된 쇼핑몰이나 유료 콘텐츠들도 인터넷에서 활발히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터파크의 디지털판매 사이트, 삼성전자의 음악판매사이트인 'm4 you', 게임사이트인 넷게임, 만화사이트 '코믹테러' 등 40여개 사이트와 가맹점 계약을 맺었다.한편 기존 신용카드와 디지털화폐시스템은 개인정보와 회원등록이 필요하고 신용정보 유출시 사고가 발생하며 소액결제가 불가능하다. 또한 사용자가 한정, ID/암호를 암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신용 불량자의 경우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적립금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이코인 카드 사용과 결제 절차 1. 이용자는 인터넷에서 이코인 제휴 사이트를 방문하여 원하는 콘텐츠 상품을 선택한 후'이코인 결제하기'를 클릭한다.2. 자동으로 이코인 카드번호 입력 페이지로 링크된다.3. 이용자는 이코인 카드번호 입력란에 16자리 이코인 카드번호를 입력한다. 번호 입력 페이 지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SSL(Secure Socker Layer)로 안전하게 보안된다.

4. 이코인 시스템은 카드번호를 확인하고 결제요청한 상품정보에 따라 결제한 후 콘텐츠 제 공자에게 승인정보를 보낸다. 5. 이용자는 사이트에서 선택한 상품을 구입한다.

한상현 기자 (news@unn.net) | 입력 : 99-12-16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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