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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특집>대학생 상품선호도 설문조사 2
대학생 상품선호도 설문조사 2)스포츠신문
창간한 지 얼마되지 않은 국민일보의 '스포츠투데이'의 약진이 놀라울 정도. 응답자들은 '가 장 자주 보는 스포츠신문'으로 '스포츠서울'(22.7%), '스포츠투데이'(21.5%), '일간스포 츠'(18.7%), '스포츠조선'(18.5%) 등을 꼽았다.

비율의 정도는 '오십보 백보'로 큰 차이는 없지만 「스포츠투데이」의 높은 시장 점유율이가장 두드러진다. 「스포츠투데이」의 이같은 성과는 광고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응답자의 50.1%가 '가장 기억에 남는 스포츠신문 광고'로「스포츠투데이」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응답자들은 '스포츠신문을 보는 방법'으로 '친구가 사 보면 같이 읽는다'(39.2%),'내가 직접 구입한다'(19.0%), '학교 도서관에서 읽는다'(10.0%)고 밝혔으며, '스포츠신문을 자 주 보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연예란이 많아서'(46.4%), '스포츠기사가 잘 되어서'(36.5%), '보기가 편해서'(35.6%) 등을 꼽았다.

스포츠용품

「나이키」의 선호도와 인기는 철옹성과도 같았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대학생들은 '가장 선호하는 스포츠의류와 스포츠화'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각각 '나이키'(54.5%, 58.7%)를 꼽았다. 다른 제품 가운데 선호도 10%대에 진입한 것은11.3%의 필라(스포츠의류 부문) 뿐이었고 나머지는 한자리 수에 머무르고있었다.

응답자들은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각각 '디자인이 좋아서'(65.7%), '기업이미지가 좋아 서'(45.8%), '제품이 믿을만해서'(35.0%·이상 스포츠의류)와 '디자인이 좋아서'(88.9%). '착용감이 좋아서'(55.7%), '기업 이미지가 좋아서'(38.7%·이상 스포츠화 부문) 등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제품이 믿을만 해서'(32.1%), '광고가 좋아서'(25.3%)라는 이유를 제시한 대학생들도 적지 않게 나타나, 이 항목들도 상품선호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술 대학생들은 맥주는 하이트를, 소주에서는 참이슬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맥주'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하이트'(26.0%), '카스'(18.9%), '오비라거'(18.5%) 등이라고 밝혔다.

응답자들이 밝힌 '선호 이유'(복수응답)은 '맛이 좋아서'(76.2%0, '마시기 편해서'(47.3%) 등이었다. 이와 함께 '가장 선호하는 소주'에 대해서는 '참이슬'(56.1%), '진로'(13.9%), '참나무통 맑은소주'(11.9%) 등이라고 꼽아 '진로의 전성시대'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시선을 자극하는 부분은 '곰바우'의 약진. 선두에 비해 인기도는 많이 떨어지고 있지만, 호감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 대학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른바 '누드 광고'가 먹혀들어 간 것으로 분석된다.

소주의 선호 이유 역시 맥주의 선호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맛이 좋 아서'(55.8%), '마시기가 편해서'(38.1%), '값이 저렴해서'(29.4%) 등의 순으로 주요 이유로 제 시되었다(복수응답).

자동차

자동차 기업 '현대'의 인기는 여전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상품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좋은승용차' 부문과 '구입하고 싶은 자동차' 부문 모두에서 1위에 올랐다.

응답자들은 '승차한 자동차 가운데 가장 좋은 자동차'를 묻는 질문에 '현대자동차'(70.3%), '기아자동차'(12.7%), '대우자동차'(6.1%), '삼성자동차'(5.5%) 순으로 답했으며,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승차감'(78.4%), '디자인'(55.0%), '제조사의 신뢰도'(51.0%)등을 들었다.

또 '구입하고 싶은 승용차'를 묻는 문항에 대해서도 65.3%가 '현대자동차'를 꼽아 1위에 올랐다. '기아자동차'(13.4%), '대우자동차'(6.8%) 등이 현대자동차의 뒤를 이었는데, '선택의 이유'(복수응답) 역시 '승차감'(65.3%), '디자인'(51.9%), '제조사의 신뢰도'(51.5%)가 중요한 작 용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자동차 광고'를 묻는 대목에서도 37.3%의 지지를 받 아 '22.4%)의 대우자동차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랭크됐다.

화장품 '춘추전국' 시대만큼이나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화장품 부문에서는 '최고의 상품'이 쉽게 가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사용도' 부문에서는 태평양이 역시 1위에 올랐다. 응답자들은 '어느 회사 화장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태평양'(12.6%), '한국화장품'(11.9%), 'LG화 학'(9.0%) 등을 꼽았다. 화장품 부문에서 이채를 띄는 부분은 '애경'의 부상이다. 2.7%로 호 감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점차 인기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애경'의 약진은 대학가의 공격적인 광고·홍보 마케팅이 점차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내 피부에 맞기 때문에'(43.4%), '제품을 믿을 수 있어서'(30.6%), '가격이 저렴해서'(23.4%) 등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화장품 광고'에 대해서는 '코리아나'(20.5%)와 '참존'(13.5%)이 1∼2 위에 올라 이채를 띠었다. 업계 1위 태평양의 광고 인지도는 7.6%에서그쳤다.

한편 응답자들의 29.7%는 '소규모 할인점'에서 화장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

용하는 곳으로는 '대규모 할인 양판점'(19.8%), '백화점'(10.2%)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대리점' 이용율은 8.1%로 낮게 나타났다.

음료 음료 부문에서는 스포츠 음료와 콜라류(탄산음료 제외)가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응답자들은 '음료 중 어떤 음료를 가장 선호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스포츠 음 료'(20.6%), '콜라류'(18.1%), '캔커피류'(15.2%), '주스류'(13.5%) 순으로 답했다. 스포츠 음료 와 콜라류의 차이는 '없다'고 볼 수 있는 수준.

이와 함께 스포츠 음료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파워에이드'(36.6%)였으 며 '포카리스웨트'(28.5%), '게토레이'(20.8%)가 뒤를 이었다.콜라류 가운데에서는 '코카콜라'(72.7%)의 인기가 단연 높았으며 '펩시콜라'(9.5%)와 '8·15 콜라'(9.5%)가 뒤이어 랭크됐다.

이밖의 부문별 음료 선호도에서는 △ <주스류> '썬업'(26.6%), '썬키스트'(24.0%), '델몬트'(19.2%) △ <다이어트 음료> '미에로화이바'(59.2%), '화이브미니'(18.7%) △ <탄산 음료 > '칠성사이다'(39.4%), '마운틴 듀'(26.9%), '웰치스'(13.7%) △ <과일음료> '갈아만든배'(60.5%), '사각사각'(18.2%), '복숭아'(11.3%) 등이 상위에 올랐다.

한상현 기자 (news@unn.net) | 입력 : 99-12-16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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