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이치범)는 5일 이같이 밝히고 이달 28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대학교가 소재한 지자체별로 지정폐기물 관리실태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일제 점검은 대학교 실험실에 대해 폐기물 종류별 분리보관과 적정한 처리기준 준수를 촉구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환경부로서는 이번 기회에 통해 사고방지는 물론 안전 불감증, 환경오염 등의 문제성을 일깨우겠다는 것.
최근 서울 모 대학에서 폐기물 혼합보관으로 인한 폭발사고로 부상자도 나온 상황에서 환경부가 직접 나섰다.
대학교 실험실의 경우 연구 교수별로 소규모로 다양하게 설치·운영되고 있어 유해성이 높은 지정폐기물의 효과적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환경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분석해 대학교 실험실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인 지정폐기물 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정폐기물 관리지침을 제정하고 관리 메뉴얼을 마련하는 한편 대학별 지정폐기물 관리지침에 따라 적정시설을 갖추고 폐기물을 관리하도록 과학기술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