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국립대전환추진단(단장 이갑영 이하 추진단) 측은 18일 “(국립대를)신설하는 것이 비용 및 운영면에서 전환하는 것보다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울산국립대의 신설확정 소식이 들리고 있다"며 “이것은 인천대의 국립화에도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추진단은 그동안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문희상·정세균 열린우리당 공동대표와 황우여 국회 교육위원회장, 김진표 교육부총리 등 당정의 고위관계자와 만나가며 인천대의 국립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고 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추진단 김형기씨는 “의견통일이 안되기로 유명한 인천시민이 불과 보름만에 1백30만 명의 찬성을 얻어낸 것은 시민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라며 “이 부분은 정치권에서도 상당히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에 함께 전환확정 발표가 되지 않는다면 내년에 있을 지자체 선거에서 여당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 송도캠퍼스로 이전하기 전 국립대로 전환해 학칙과 특성화 분야 등을 확정하고 싶어 하는 것이 대학의 기본입장"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대학의 안정된 비전제시를 위해서라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인 울산 국립대 신설 확정 발표 때 인천대도 함께 발표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단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울산국립대설립 범시민추진단(상임의장 박일송)'과 세미나를 열고 상호 공조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