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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앞둔 대학신축건물 ‘눈에 띄네’
국민대 종합복지관, 숭실대 형남공학관 등 2학기 개관
학생편의시설, 첨단시스템 설치 등 '눈길'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새로 개관할 신축건물들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각종 첨단시설과 학내 구성원들의 연구 및 지원 시설 등을 두루 갖춘 이 건물들은 앞으로 캠퍼스 환경변화와 복지환경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여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도 기대가 적지 않다.

5천8백여 건평 규모의 국민대 종합복지관은 2학기 개강시점인 다음달 1일 개관을 앞두고 현재 마무리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민대 종합복지관에는 동아리방 등 학생자치공간을 비롯, 무용 실습실 등 공연시설과 각종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학교 측은 종합복지관의 완공으로 공간재배치를 통한 쾌적한 교육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학내에 분산돼 있는 학생식당, 매점 등 학생시설이 한 곳으로 모이게 돼 학생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아리방과 매장의 이전으로 공간이 비게 될 학생회관은 이전이 끝나는 대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교수연구실, 강의실, 실습실 등으로 활용된다.

국민대 시설팀 이진호 차장은 “대운동장 2차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건설된 종합복지관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지하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사용자가 지상에 있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새로 만들어진 학생들의 공간을 학생들이 잘 활용하는 것 못지 않게 잘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숭실대 형남공학관도 2학기 개관을 앞두고 이전작업 및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다.

형남공학관은 9천여 평의 부지에 지상 15층, 지하 1층 규모로 내부는 연구동과 실험동으로 나뉘어 교수연구실, 실험실, 대단위 강의실 등이 들어서고 학적계, 비상계획과 등 학생서비스 관련 부서들이 위치하게 된다.

특히 지난 17일 숭실대는 통신네트워크 업체인 서울통신기술과 형남공학관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계약을 맺고 초고속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보안솔루션 및 침입탐지시스템 등 보안시스템을 도입하고 캠퍼스 백본망의 고도화 작업과 기존장비의 재배치를 통해 형남공학관을 최첨단 연구동으로 만들 방침이다.

학교 측 관계자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건축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 형남공학관이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들의 시설 강화와 관련 복지 전문가들은 이같은 공간이 시설을 완비해 들어서게 되는 것은 대학으로서는 대단한 투자이지만 실제로 재학생들은 물론 가능하면 지역민들까지도 흡수해 이를 충분히 활용하도록 홍보하고 유도하는 적극적인 태도가 유명무실한 시설이나 장식용 건물로 전락하지 않게 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대학 당국에 조언하고 있다.

현재 시설 이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이 대학 이성진군(정보통신4)은 “졸업을 앞두고 한 학기 밖에 사용하지 못해 아쉽지만 학교가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벌써부터 건물을 사용할 마지막 학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8-18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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