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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독자기준 전형, ‘특이 경력자 환영’
전업주부, 직업군인, 만학도 등 자기추천 전형 확대·개편
‘개인 홈페이지 운영자, 전업주부, 벤처기업 창업자, 직업군인’

신상명세서에 적어 넣는 개인의 직업이 아니다. 전문대에 지원할 수 있는 어엿한 지원자격이다. 이들은 ‘독자기준에 의한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전문대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이 전형은 독특한 경험이나 이력을 갖고 있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번 수시 1학기 모집을 실시하는 1백30여개 대학 대부분이 마련하고 있다. 기존의 자기추천자 전형이 확대·개편 된 셈이다.

가톨릭상지대, 나주대, 대구공업대 등 90개 대학은 고교 졸업 후 5년 이상 경과자 또는 25세 이상, 그리고 만 30세 이상의 검정고시 출신자를 선발하는 만학도 전형을 실시하고 강릉영동대, 대덕대, 마산대 등 30개 대학은 국가기술 자격 및 공인된 민간자격증 다취득자를 대상으로 독자기준전형을 개설했다.

또 경남정보대, 대경대, 목포과학대 등 35개 대학은 생활보호 대상자 및 자녀, 3세대 동거가족, 노인동거가족 등의 근거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형도 마련했다.

그밖에 선행·모범·효행상 등 표창 수상자, 여 군전역자, 약물남용금지 및 비흡연을 서약한 자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자신의 경험 및 이력과 비슷한 성격을 가진 계열의 학과가 이러한 전형을 실시하는지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선발방법은 원칙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1백% 반영하지만 일부대학의 경우 면접과 수능 점수가 함께 반영돼 학생들은 이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 대학관계자는 “학생들이 갖고 있는 적성과 재능이 대학 진학에 연결될 수 있는 좋은 전형방식”이라며 “이 전형은 청년실업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취업률이 우수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6-25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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