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형’에서 그들은 말썽쟁이 동생과 모범생 형으로 등장해 같은 학교, 같은 반에서 바람 잘 날 없는 나날을 보내게 된다.
안권택 감독의 데뷔 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연년생 형제의 경쟁과 화해의 과정을 경쾌하게, 그리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 영화는 촬영이 공개되지 않은 채 진행, 관객을 더욱 궁금하게 하고 있다.
다정다감한 형 성현(신하균)과 터프한 동생 종현(원빈)이 펼치는 갖가지 에피소드와 이들이 미령(이보연)을 두고 겪게 되는 갈등을 감독이 어떻게 풀어갈지도 이 영화가 주목되는 또 하나의 이유다.
지난 7월 말 마지막 촬영을 마친 ‘우리형’은 다음달 8일 개봉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우리형’은 걸쭉한 부산사투리 속에 아름다운 형제들의 성장영화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