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위는 지난 9일,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교육개방정책 반대와 대학구조개혁안 발표, 그리고 사립학교법 개정논의 후퇴에 대한 교육부총리의 책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교육부는 교대위의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본지 기자를 통해 서로의 오해를 풀고 구체적인 대안을 토론할 수 있는 장을 주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본지는 문제해결을 위해 필요한 자리라고 판단, 당일 교대위 측에 교육부 의사를 전달하고 중재의사를 밝혔다.
교대위 답변은 15일 있었다. 교대위는 대회의 전제조건으로 교육부총리의 참석과 정부의 열린우리당 측이 제시하는 사립학교법 수용태도, 교육관련단체와의 지속적 대화창구 보장 등을 요구했다.
다소 무리한 조건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교대위 측은 “자체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말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회답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실무자 사이에서 서로간의 의견을 듣고 내용을 조율하자는 의도였다”며 “정책이 모든 사람에게 만족시킬 수 없는 만큼 중요한 것은 대립자간 의견조율을 통해 불만족 요소를 최소화 하는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