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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종합평가 실사 마무리
평가일정, 지난 4일 끝나
전국 41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대학종합평가(이하 대종평) 2주기 실사평가가 지난 4일 마무리됐다.

지난 달 21일부터 실시된 이번 실사평가는 대학이 제출한 자체평가연구보고서를 기초로 대학경영 및 재정영역, 발전전략 및 비전영역,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영역 등 6개영역을 대교협 평가단이 직접 대학에 방문, 보고서와 실제를 비교하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평가는 1주기 평가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교육의 질 향상 및 내실화, 특성화 및 차별화, 국제화 여부 등이 중점 점검됐다.

대교협 평가지원팀 구안규 연구원은 “정성적 평가를 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고, 이에 따르는 부분 편차를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 자체 워크숍 등 별도의 노력을 했다"며 "평가결과가 인정과 불인정, 그리고 영역별로 발표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들은 이번 평가에 대해 평가방법에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학교발전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학홈페이지에 ‘대학종합평가’ 배너를 따로 만들어 평가 내용을 소개하며 구성원들의 협조를 구했던 광운대는 평가기간 동안 구성원들 마음을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권태한 광운대 기획처장은 “없는 것을 보여주기 보다는 있는 것을 최대한 보여주자는 것이 이번 실사평가에 임했던 자세”라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던지 학교가 발전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한 일”이라고 말했다.

영남대는 1년여간 평가 준비를 하면서 정확한 자료수집과 보고서작성으로 학교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입장이다.

김용찬 평가단장은 “준비 초기부터 평가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학교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정확한 자료를 만들고자 했다”며 “실사평가기간 동안 심사단으로부터 다른 학교에 비해 낮다고 지적되는 사항들도 겸허히 수용했다”고 밝혔다.

한성대는 이번 평가를 통해 대학의 투자규모가 늘어나고 재정관리에도 도움이 됐다고 자평하는 한편, 일부 평가항목에 대한 대학들의 우려를 나타냈다.

장영우 심사평가팀장은 “평가를 통해 재정이 효율적으로 관리되는 등 긍정적인 면이 많았지만, 저마다 다른 대학환경에 동일 잣대로 평가하는 방식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실사평가결과는 각 학교가 제출했던 자체평가연구보고서 결과와 합쳐져 12월 말경 발표될 예정이다.

이현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11-05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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