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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사람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
기본인성배양 바탕 실무교육
'전문 케어맨저 양성'특성화 사업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갖고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국제적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비전과 발전목표 아래 특성화 전략과 기본역량 강화 전략 등을 세우고 노력하고 있는 삼육대가 2006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지금까지의 교육철학과 새로움을 접목시켜 21세기를 준비하고 있다.

◆ 4개 분야의 특성화 교육

삼육대는 현재 인성교육, 국제화교육, 실무형 인재교육, 보건복지교육 등 분야를 특성화한 교육을 통해 학교의 비전과 발전목표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인성교육 특성화=현대 물질만능주의로 인간의 존엄성이 위협받고 있는 사회에서 삼육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결, 정돈, 정숙, 정직, 정조의 5정 운동을 통해 바른 사고를 가진 학생을 키우고자 하며 전 교직원 금연, 금주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까지 권장하고 있다.

또 매 해여름 총학생회와 공동으로 국토종단 대회를 실시해 학생 간 협동심을 발휘하게 하고 동시에 사회성도 배양하고 있다.

보건복지교육의 특성화=삼육대는 사회봉사단을 운영하며 청소년과 대학생의 봉사의 장을 마련하고 사회봉사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교양학점을 인정하고 있다. 또 대학부설 단연클리닉을 통해 5일 금연학교, 단연교육상담, 금연캠프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건강을 관리해 주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전문 케어매니저 양성’을 주제로 한 수도권특성화 사업이 교육부로부터 선정돼 이 분야의 집중적인 육성이 전망된다.

국제화교육 특성화=날로 확장돼 가는 국제 관계 속에서 이에 발맞추기 위해 삼육대는 20여명의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로부터 주 4시간의 영어회화 수업을 1년간 의무적으로 하는 ICEC(International Cultural Education Center)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성적 우수자 중 1년 후 영어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교환학생 및 어학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신입생뿐만 아니라 교내 IT 분야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2003년부터 경영정보학과와 컴퓨터과학과의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서 연수하고 있다.

실무형 인재교육특성화=삼육대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학협력단을 조직하고 기업과 학생을 연결, 학문과 실무를 겸하게 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의 후원을 받고 있는 창업보육센터는 학생들의 벤처사업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석세스 프로그램(Success Program)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 프로그램은 영어인증제, 컴퓨터인증제, 봉사인증제를 실시해 재학 중에 모든 부분의 인증을 받으면 ‘삼육엘리트인증서’를 수여해 직장을 구할 때 적극적인 추천을 하고 있다.

◆ 든든한 재정구조

삼육대는 전국 1백80여개 대학 중 재정자립도 20위권을 유지하는 대학이다. 그 비결은 바로 다양한 수입구조를 들 수 있다.

올해 특허청에 따르면 삼육대는 총 1백42건의 상표등록으로 국내 대학 중 세 번째 많은 상표등록을 자랑하고 있다.

다른 대학이 등록금과 재단 전입금 등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반면 다양한 재원확보로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가는데 유리한 입장이고 학교의 이미지도 더욱 높여주고 있다.

학교 측은 “이러한 노력으로 학생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수도권 사립대학 중 등록금 부담이 가장 적다”라고 밝혔다.

남대극 삼육대 총장은 “우리학교는 확실한 교육철학과 건실한 재정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내적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온 세상에 사랑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성과 그것을 실현하는 기술이 조화롭게 이뤄진 대학”이라고 말했다.

종교·자연, 정보화가 넘실대는 캠퍼스

혼잡한 서울 도심에서 벗어난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삼육대를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지하철 1호선 석계역과 6호선 화랑대 역에 내리면 수시로 무료로 운영되는 파란빛깔의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버스를 타고 10여분을 달려 학교 정문을 통과하면 길 양편의 울창한 숲을 지나고 이내 자부심이 묻어있는 선교 70주년 기념관 앞에 내리게 된다.

기독교학교인 만큼 빼놓을 수 없는 채플과 매주 토요일 있는 정기예배가 이뤄지는 공간이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모를 엄숙함과 경건함이 느껴진다. 학생들은 이 곳에서 재학기간동안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자신을 수양하게 된다.

아름드리 적송과 떡갈나무를 지나 언덕 중턱을 오르다보면 삼육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인 제명호를 만나게 된다.

산정호수를 연상케 하는 제명호는 교내 커플들의 데이트장소이자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된다. 특히 가을 풍경이 아름다운 이곳은 연인과 함께 일곱 번을 왕복하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속설이 깃든 장소이기도 하다. 날씨가 좋으면 야외수업의 장소로도 활용되기도 한다고.

또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버드파크’가 조성돼 있어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삼육대 학생들의 지갑에는 여러 장의 카드가 꼽혀있지 않다. 바로 작년부터 스마트카드 제도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이 스마트카드 한 장으로 학생증과 신분증, 도서관 출입과 도서대출, 식당과 매점의 소액결제, 현금카드와 교통카드로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또 캠퍼스 전역에서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정보화 대학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삼육대 캠퍼스에는 좀처럼 버려진 담배꽁초를 찾을 수 없다.

최초 학교에 입학할 때 금연과 금주에 대한 서약서를 받기도 하는 삼육대는 학내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삼육대 한 학생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종교적 신념, 그리고 남보다 한발 앞서 정보화된 캠퍼스”라고 삼육대 캠퍼스를 자평했다.

"입학 후 금주, 금연 약속 지켜야"

[인터뷰]최준환 교무처장

삼육대는 이번 200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가’군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삼육대는 일반전형 5백67명과 농어촌출신자, 실업계출신자, 특수교육대상자 61명 등 총 6백28명의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또 정원 외로 약학과와 신학과 등에서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약간 명 선발한다.

삼육대는 인문계와 자연계, 예체능계 별로 그리고 같은 계열이라도 학과별로 수능 채택 영역과 반영비율, 가산점 등이 달라 학생들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또 삼육대는 면접 반영비율이 10%로 여기에 대한 학생들의 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4명의 면접관이 한 학생에게 질문하는 방식이 될 이번 면접은 학교의 이념, 자신이 선택한 전공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 인성과 적성, 그리고 봉사활동과 관련한 내용으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삼육대 최준환 교무처장은 “우리학교는 ‘가’군에 속해있는 만큼 소신지원 하는 학생들을 바란다”고 말하고 “미션스쿨인 만큼 학교생활 동안 금주·금연과 종교에 대한 교육을 받을 것을 약속하는 절차를 밟게 돼있어 이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도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최 처장은 “수시모집에서 합격한 학생은 지원할 수 없는데 해마다 4~5명씩 이러한 학생들이 지원한다”며 학생들에게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11-30 오전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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