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 총장은 "개인적 영광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지역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고 구성원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경남대를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총장은 이날 제8대 총장에 취임함에 따라 1986년 경남대 제2대 총장에 선임된 이후 3,4,5,7대에 이어 20여년 가까이 경남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인생의 절반 이상을 경남대와 함께 살아오면서 1970년대 이후 수차례의 사회 혼란과 숱한 재정 압박에도 불구하고, 건실한 교육 요람으로 육성해 내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면서 "최근 지방대학은 '생존과 발전의 이중적 고뇌'를 겪고 있는 만큼 구성원들이 화합하고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교육이 강한 대학 △지역 최고 수준의 대학 직장 △대학발전기금으로 재정이 튼튼한 대학을 만들겠다는 대학운영 목표를 제시했다.
박 총장은 1944년 경남 마산 출신으로 미국 페어레이디킨슨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경희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과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