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측은 지난 8월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선우 선수(미네소타)와 함께 명예 졸업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현지 훈련관계로 최 선수만 수여가 미뤄졌다고 밝히고 대리수상도 가능했으나 최근 직접 받겠다는 입장을 최 선수 쪽에서 밝혀 별도로 전달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선수는 “직접 학교를 방문해 졸업장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을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명예졸업장을 받은 후 최 선수는 이승호 법과대학장과 자리를 마련한 후 고려대 100주년 기념관에 전시될 사인 볼과 사인배트를 기증하기도 했다.
고려대는 사회공헌, 국가발전, 국위선양 등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공적이 인정되는 인사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마라토너 손기정, 고 이수현, 김선우 등 총 7명의 명예 졸업자를 배출했다.
한편 최 선수는 미국 프로야구 입단 시 계약금의 일부인 25만 달러(약 3억)를 학교 측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