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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홍보, 맡겨주세요”
고려대 100주년 기념 홍보대사 임명해
황영조, 강초현, 성시경 등 전·현역 국가대표 선수 및 연예인들이 모교 홍보를 위해 나섰다.

고려대는 25일 교내 회의실에서 축구선수 박주영, 농구선수 현주엽, 가수 김소연(소이) 등 총 14명을 개교 1백주년 기념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학교 측은 이들이 교내 주요 기념행사 참석, 특강 진행, 학교 홍보 모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매년 고려대를 방문하는 3만여 명의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투어가이드로도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구선수 박주영씨는 “홍보대사로 선정돼 명예롭게 생각한다”며 “운동장을 뛰면서 고려대를 홍보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성시경씨는 “고려대는 고대만의 색깔이 있고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 매력이다”라며 “지금도 고려대를 알리는 역할을 나름대로 하고 있지만 홍보대사로 임명된 만큼 책임을 갖겠다”고 말했다.

어윤대 고려대 총장은 “개교 1백주년을 맞이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학교 홍보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동문, 학내 스포츠인, 대중문화인들이 모교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보대사로 임명된 농구선수 전희철, 소설가 김훈, 전 농구감독 박한, 축구선수 이천수 등 4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고려대는 추후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2차 홍보대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현준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4-25 오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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