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병원신축 계획을 갖고 있는 대학은 경원대와 한림대 등. 경원대는 성남시가 추진하는 대학병원사업에, 한림대는 동탄 신도시(경기도 소재)에 병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대학들이 병원 신설을 통해 지역 의료 사업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는 물론 대표적 수익사업체인 대학병원 확충을 통해 새로운 재정확보에 나서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된다.
경원대는 가천의대와 함께 성남시 대학병원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학병원사업은 성남시가 의료 혜택이 미약한 지역의 의료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진료과목 20개 이상, 5백 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이 그 대상이다.
이에 경원대는 가천의대와 함께 7백 병상 이상 규모의 한양방 병원을 사업 대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문상식 경원대 홍보실장은 “학교가 위치해 있는 성남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림대는 동탄 신도시에 병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총 6천7백 평 부지에 6백 병상 이상 규모로 지어질 이 병원은 동탄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는 것에 맞춰 오는 2008년 착공, 2013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병원은 정보화시대에 맞춰 유비쿼터스 형태로 지어지며 이 병원이 완성되면 한림대는 서울·강원지역에 6개 병원을 갖게 된다.
병원 한 관계자는 “다른 지역 대학 병원 간 연계를 이용해 멀티병원으로서 전문화, 서민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는 서울 중구 흑석동에 6백 병상 규모의 메디컬 센터를 신축하고 있으며 동국대는 지난 3월 중대 필동 병원을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