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최현섭 총장 재신임 투표시행안 마련을 놓고 협의를 시작하고 이달 6일, 2차 회의를 가졌지만 뚜렷한 합의안을 찾지 못하고 다음회의 일정도 잡지 못한채 마무리됐다.
양 측은 최 총장이 밝혔던 재신임 투표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하고 있으나 △재신임 인정기준, △선거인대상 정의, △투표시행 시기 등에 있어 관점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학측은 이 사안에 대해 각각 투표참석인원의 과반수 내지 3분의 2이상 찬성, 통합찬반 여론조사때 시행했던 것과 같은 전체직원들의 투표참여, 2월말까지 시행 기본안 통과를 기본 입장으로 하고 있다.
반면, 통합반대 교수측은 명부에 게재된 선거인 수의 과반수 이상 찬성, 총장선거 규정 만큼의 직원참여(10%), 2월말까지 투표완료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강원대와 통합된 삼척대 교수들의 투표 포함여부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재신임 투표 성사여부는 더욱 불투명하다.
대학관계자는 “투표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기본안의 합의가 있으면 가칭 총장재신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빠른 시일내에 투표도 가능하다”며 “일단 재신임 투표를 하는데 (양측이)동의를 한 만큼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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