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정인선씨(경영4)와 그의 딸 이나래양(건축).
정 씨는 가정형편의 어려움과 봉건적 사고를 갖고 계신 부모님으로 인해 지난 1975년 묵호종고(현 동해상고)만을 졸업해 그동안 전업주부로 1남1녀를 키웠지만 학업에 대하나 미련을 버릴 수 없어 2002년 그의 딸 나래양과 함께 진학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컸던만큼 정 씨는 졸업평점 4.33이 말해주듯 최선을 다해 공부했다.
정 씨는 “대학을 다니면서 진정한 학업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며 "배운 이론을 실물경제에 보탬이 되고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어머니와 함께 학위를 받는 이 양도 “대학에서 전공한 건축학문을 통해 훌륭한 인테리어 기술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 씨의 남편 이영민씨는 삼척공업고등학교(삼척대 전신)를 졸업하고 아들 재욱군(토목.휴)도 삼척대에서 대학생활을 하고 있어 가족 모두가 삼척대 동문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