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성신여대측에 따르면 손 국장은 지난해 12월, 특별채용 형식으로 진행된 신설 문화정보학부 교수채용에서 각계의 추천을 거쳐 심사위원회를 통해 10여명의 후보자 중 최종 내정됐다.
추천인사 중에는 신은경 전 KBS 아나운서도 포함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스타교수’ 영입으로 관심을 모았던 성신여대측의 영입조건에 있어서는 '정교수 대우' 이외의 특별한 조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심사과정에 참여했던 한 교수는 “손 국장이 신설된 전공에 맞는 학위를 갖고 있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며 “후보자 중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내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손 국장의 회사정리문제에 대해 “아직 시간이 있으니 손 국장도 (회사를) 정리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신학기 강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내정된 손석희 국장은 지난 1997년부터 2년간 미국 미네소타 대학원에서 저널리즘 석사학위를 받고 성균관대와 연세대 등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해 왔다.
또한 지난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본지주관 '대학생 선호도조사'에서 언론인 분야 1위를 고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