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해 9월 서울대는 중앙저축은행의 지분 55%를 확보한 KTB자산운용의 사모투자회사 KTB SB에 50억원을 투자하면서 국내 대학가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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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국내 대학 자금은 금리가 확정된 MMF와 정기 예금 등 안전자산 위주에 투자되고 있는데 반해 서울대의 '기업사냥'이 큰 화제가 된 것.
하지만 서울대 관계자는 "올해 경기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추가적인 공격투자는 없다"고 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예금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필요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서울대는 2,000여억원의 발전기금을 종전처럼 채권 등 안전 자산 위주로 단기 투자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대가 액면가에 인수한 중앙부산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말 기준 6억원 가량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이후 서울대 등 KTB 컨소시엄 자금 220여억원이 투자된 현재 10억원 가까운 순이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의 투자 수익률 역시 당초 기대 이상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