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지병문 의원(열린우리당)은 11일 제주 칼 호텔에서 가진 '2005 전국대학교 기획처(실)장협의회 동계세미나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고등교육부분에 대한 투자없이 국가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며 "올해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 의원은 이날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가 갖고 있는 인적자원과 교수들의 연구역량은 되지만 시스템이 제대로 안돼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국회와 정부가 상의하며 그 시스템을 만드는 일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 비중은 GDP대비 0.4%에 지나지 않아 선진국과 큰 차이가 있다"며 "적어도 1%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 의원은 이밖에도 △교육부의 정책실패 △교수 연구비의 경쟁시스템 강화 △개정 사학법 및 국립대 법인화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또한 지 의원은 "국회의 자율성이 강화됐다"며 "현안에 대한 대학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대학관계자들이 합리적인 대안을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