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버그(일명 Y2k)란 컴퓨터 보급 초기에 메모리 절약을 위해 4자리 연도표시 중 마지막 두 자리만 인식하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설계했기 때문에 컴퓨터가 2000년대와 1900년대를 구분하지 못하는 시스템 오류를 말한다.
지난해부터 정보통신업계에서 제기해온 이 밀레니엄 버그는 이제 대학가에서도 큰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우선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예산확보문제, 역사가 오래되고 학교규모가 클수록 문제해결을 위한 재원이 비례한다.
서울지역 한 사립대의 경우 올해 밀레니엄 버그 대처예산으로 10억원을
책정했다. 가뜩이나 IMF로 여유가 없는 대학상황임을 감안할 때 이 액수는 큰 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