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능숙한 신세대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학교수까지 직접공개게시판에 의견을 제안하는 등 교육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정책제언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7일 나우누리의 noitacud라는 ID를 쓰는 이용자는 교육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e.go.kr)의 참여 광장인 소리함에 "대교협이 실시한 대학평가 당일 갑자기 대학건물 중간에 70인치짜리 대형 TV와 인터넷 화상기가 설치됐다"며 "교육부가 이러한 사실을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 질의에 대해 교육부 담당자는 "귀하의 지적에 대해 교육부는 잘 알고 있다"며 "대교협에 내용을 알려 향후 대학평가를 정확하게 측정 할 수 있도록 개선을 촉구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대학생들의 경우 주로 임용고시자격, 편입학, 학부제, 분규대 등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글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 모씨의 경우 모여대 교육대학원이 '다른 대학원에 합격하면 등록금을 +돌려줄 수 었다' 고 하자 게시판에 법적 대응방법을 질의하는 등 교육부 홈페이지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도 점점 높아가고 있다.
홈페이지 운영에 대해서도 강준건 전주대 교수(화학)는 "홈페이지 운영은
쌍방형 의사소통이 기본적으로 선행돼야 한다"며 "소리함에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되었는가를 정확히 명시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전화나 우편을 이용하는 민원보다 인터넷을 통한 정책제언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해만 해도 하루 한두 건에 +불과했던 글들이 최근에는 하루 10~20여 건에 달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