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시 관계자는 "다른 일반고와의 형평성을 고려, 오는
99학년도부터 비교내신제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서울대의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며 "그러나 특목고생을 비롯, 학교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중단기적 방안을 현재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교 내신성적에 해당하는 학생부 성적의 반영률을 최소화하는
대신 주로 수능성적을 반영, 일정 신입생들을 선발하는 특차모집 도입이나고교장 추천제 확대 등 입시 전형 방법의 다양화 차원에서 각종 방안이
구체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조만간 이를 확정, 오는 99학년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특목고생들의 집단자퇴 사태는 일단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지만 특목고와 이해관계가 상반되는 일반계 고교학생과 학부모의 일부 반발도 예상된다.
서울대 입시 관계자는 그러나 "현재 검토되고 있는 방안은 단순히 +특목고생들을 위한 대책은 아니며 일반고의 우수 학생들에게도 공정하게 적용될 수 있는 입시 전반에 관한 개선책"이라고 강조했다.